뉴스

IS, 독일 칼부림 테러 배후 자처…"무슬림 박해 복수"(종합)

bling7004 2024. 8. 25. 08:34
IS, 독일 칼부림 테러 배후 자처…"무슬림 박해 복수"(종합)

현지 수사 당국, 용의자 아직 추적중…"테러 가능성"

독일 무슬림 이슬람

 

반응형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독일의 칼부림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S는 이날 텔레그램 계정에 올린 성명에서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모든 곳에서 (박해받는) 무슬림을 위한 복수를 위해 조직원 중 한 명이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IS는 이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전날 밤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졸링겐 시내 중심가에서 신원 미상 남성의 칼부림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중상자 4명을 포함해 8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67세와 56세 남성 2명, 56세 여성 1명이다.

 

독일 수사 당국은 용의자의 신원을 아직 확인하지 못한 채 행방을 쫓고 있다.

 

앞선 이날 오후 독일 검찰 대테러부서의 마르쿠스 카스퍼스는 기자회견에서 아직 범인을 찾지 못했다며 용의자 수색에 특수 경찰 부대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지만, 전반적인 정황을 볼 때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전날 밤, 사건 현장 수사를 지휘했던 독일 경찰의 토르스텐 플라이스는 "노르트라인베스트발렌주 전역에서 다양한 수색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계획된 공격을 미리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15세 소년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가 공격 용의자는 아니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독일 축제서 '흉기 참사'…3명 사망·6명 중상

독일 무슬림 이슬람

300x250

독일 한 지방에서 열린 축제에서 괴한이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러 사상자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AP.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졸링겐 시내 중심가에서 이날 오후 9시45분께 흉기를 동원한 공격이 벌어져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중상자도 최소 5명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당국은 중상자 수가 모두 6명이라고 전했다. 앞서 축제 주최 측은 응급구조대가 사건 현장에서 9명의 생명을 구하려 사투 중이라고 말했다.

현지 매체 빌트는 범행을 저지른 남성이 도주해 잡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경찰 역시 용의자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팀-올리퍼 쿠르츠바흐 졸링겐 시장은 성명을 내고 도시 중심부 시장가인 프론호프에서 도시형성 650년을 기념한 축제의 일환으로 라이브 음악 공연이 진행되던 중 공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을 통제한 채 수사를 진행 중이다. dpa는 이번 사건으로 축제가 일시 중단됐고 졸링겐 중심가가 사이렌과 헬기 소리로 뒤덮였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 졸링거 타게블라트에 따르면 관련 당국은 주민들에게 시내 중심가를 벗어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쾰른, 뒤셀도르프 인근에 자리한 졸링겐은 중세부터 칼 제작으로 유명한 곳으로, 공업도시로 변모한 현재도 칼 제조시설 여럿과 칼 박물관 등을 두고 있다. 인구는 약 16만명이다.

https://news.nate.com/view/20240825n00583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82429927출처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