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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수도 한복판 싱크홀에…8m 아래로 추락한 관광객 실종

bling7004 2024. 8. 25. 06:28
말레이 수도 한복판 싱크홀에…8m 아래로 추락한 관광객 실종

말레이시아 싱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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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시내 한복판 인도에서 갑자기 발생한 싱크홀에 지나가던 관광객이 8m 아래로 추락해 실종됐다.

24일(현지시간) A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당왕이 지역 인도를 걸어가던 48세 인도인 여성 관광객이 갑자기 땅이 꺼지면서 아래로 떨어졌다.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이 여성이 일행과 함께 걸어가다가 갑자기 사방 2m 정도 넓이의 보도블록이 쑥 꺼지면서 추락하는 모습이 담겼다. 싱크홀 깊이는 약 8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현지 소방·구조 당국은 현장에 인원을 급파해 땅속을 수색하고 있지만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루스디 모하마드 이사 쿠알라룸푸르 경찰청장은 싱크홀 밑에 지하수가 거세게 흐르고 있어서 실종자가 쓸려 내려갔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땅속 흙이 쓸려 내려가 복구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종자는 남편, 친구 여러 명과 함께 두 달 전에 말레이시아에 방문해 휴가를 즐기다가 이날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귀국 하루 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지하에 하수·가스관이 지나가고 있어 굴착하다 이를 건드릴 경우 또 다른 피해가 생길 것으로 보고 수색 계획을 면밀하게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벤치에 앉아 있다가…순식간에 8m 싱크홀에 삼켜진 여성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번화가 한복판에서 벤치에 앉아 있던 여성이 갑자기 생긴 8m 깊이의 싱크홀에 빠져 당국이 구조작업중이다.

말레이시아 싱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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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에서 갑자기 생긴 싱크홀에 빠진 여성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CRUX 라이브 캡쳐]

 

23일 BBC에 따르면 48세의 인도 국적 여성이 쿠알라룸푸르의 길가 벤치에 앉아 있을 때 갑자기 땅이 무너지면서 밑으로 꺼졌다.

 

쿠알라룸푸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 22분(현지시간)에 구조 요청을 받고 소방관 15명을 현장으로 파견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굴착기와 사다리 등을 사용해 구조대원들이 싱크홀로 들어가 구조하는 모습이 공유됐다. 

 

다만 싱크홀에 빠진 여성의 흔적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살펴보고 목격자 진술을 받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더 자세히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크홀은 일반적으로 지하수가 표면의 암석을 녹여 구멍이 생길 때 형성된다.

https://news.nate.com/view/20240824n07992https://www.inews24.com/view/1756145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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