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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 안겨드려 죄송"…슈가, BTS 최초 경찰 포토라인 불명예[종합]

bling7004 2024. 8. 23. 21:41
"실망 안겨드려 죄송"…슈가, BTS 최초 경찰 포토라인 불명예[종합]

bts 슈가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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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슈가(본명 민윤기·31)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경찰 포토라인에 서는 불명예를 안았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퇴근 후인 23일 오후 7시 45분께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슈가는 검은색 정장을 입고, 어두운 표정으로 경찰서 입구로 들어섰다.

취재진 앞에 선 슈가는 “일단 굉장히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많은 팬분들과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슈가는 “음주운전 적발 후 바로 경찰에 출석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나왔는데, 맥주 한 잔 마신 게 맞냐”,

 

“술을 마시고 전동스쿠터를 타면 안 되는지 몰랐다는 입장 그대로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 대답 없이 경찰서로 향했다.

bts 슈가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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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음주운전 적발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였다. 이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혈중알코올농도가 0.2%를 넘으면 가중 처벌돼 유죄 시 형량도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 2천만 원으로 무거워진다.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뒤, 슈가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되었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슈가가 운전한 이동 수단이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였다는 점, 경찰이 슈가에게 면허 취소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는 점 등 거짓 해명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비난 여론이 확산됐다.

 

일각에서는 전동스쿠터 번호판을 미부착하고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이날 슈가의 음주운전 경위와 음주량,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슈가는 내년 6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BTS 슈가 경찰 출석, 할 말만 했다…퀭한 얼굴로 "실망 안겨 죄송"[종합]

bts 슈가 민윤기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민윤기, 31)가 마침내 경찰에 출석했다.

 

슈가는 23일 오후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두했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채 발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고, 경찰과 소속사 하이브의 조율 끝에 음주 적발 17일 만인 이날 경찰 조사를 위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용산구 관내의 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는 퇴근 후 경찰서에 출석했다.

 

'월드스타'로 손꼽히는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슈가가 경찰서 출석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게 되면서 경찰서 앞은 취재진이 운집했다. 

 

슈가의 경찰 출석 자체는 비공개였으나, 용산경찰서가 별도의 지하주차장이 없고 서로 통하는 내부 진입로가 없는 만큼 사실상 공개 출석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 됐다.

 

슈가는 변호사와 함께 오후 8시가 다 돼서야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짧은 헤어스타일에 깔끔한 정장을 입은 슈가는 마음고생을 한 듯 핼쑥하고 퀭한 얼굴이었다.

 

어두운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슈가는"일단 굉장히 죄송하다. 많은 팬분들과 많은 분들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깊이 고개를 숙였다.

 

이후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와 경찰 출석이 늦었던 이유에 대해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슈가는 아무런 말 없이 걸어 경찰서 안으로 모습을 감췄다.

bts 슈가 민윤기
▲ 슈가 
 

슈가는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기 전 맥주 한 잔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227%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그의 동선을 역추적해 술을 마시고 스쿠터를 운전한 이동 거리, 경로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슈가 측은 전동 스쿠터가 아닌 전동 킥보드라고 해당 모델을 설명했고, 범칙금이 부과되기도 전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범칙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혀 사건을 축소하려했다는 의혹을 받은 가운데, 경찰은 19일 정례 간담회에서 "여러 의혹이나 음주운전 경위 등을 자세하게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슈가는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부주의하고 잘못된 저의 행동에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더욱더 행동에 주의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인도를 역주행하다 고꾸라지는그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CCTV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bts 슈가 민윤기
▲ 슈가 

#방탄소년단#슈가#용산경찰서https://news.nate.com/view/20240823n29447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9741#google_vignette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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