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아내와 사별 후 고통 고백 "6개 생니가 흔들릴 정도" (금쪽상담소)
배우 임현식이 아내를 떠나 보낸 뒤 겪었던 아픔을 털어놨다.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임현식이 출연했다.
대한민국 대표 감초 배우 임현식과 그의 외국계 회사 지사장 출신 엘리트 사위 김도현이 ‘금쪽 상담소’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은 임현식에게 “20년 전 사모님과 사별 하셨다” 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임현식은 “당시 폐암 판정을 받고 2년 반 만에 돌아갔” 라며 “어머니가 돌아 가셨을 때 보다 더 정신이 없었다” 고 밝혔다.
본인은 힘들지 않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며 “양쪽 어금니 3개씩, 총 6개의 생니가 흔들릴 정도였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답답했고 몸에 이상반응도 나타났었다”, “하지만 세 딸들이 힘이 되어줬다” 며 자녀들 덕분에 아픔을 극복할 수 있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곁에 있는 사위들에게도 “먼저 떠난 아내가 준 선물이라고 생각 한다” 라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임현식, 농약 흡입→의식 잃고 이송 “3일만에 정신 차려” (금쪽 상담소)
'금쪽 상담소' 배우 임현식이 농약 흡입으로 이송된 과거를 이야기했다.
22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53년 차 배우 임현식과 외국계 회사 지사장으로 재직 중인 엘리트 사위 김도현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금쪽상담소' 최초로 장인과 사위 동반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위 김도현은 이날 서울 집과 장인의 집을 오가며 5년 넘게 처가살이를 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MC 정형돈이 시작부터 두 사람의 ‘장서 갈등’을 의심하자 김도현은 “아버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오히려 편한 관계”라고 말하면서도 장인 임현식의 눈치를 보는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고민 상담 시간, 김도현은 “쉬질 못하는 78세 장인어른이 걱정돼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인 임현식이 강박이 있는 것 같다고. 김도현은 “내 삶이 없다. 일당 20만 원짜리 일용직 수준으로 일할 수 있다”며 임현식을 도와 천 평이 넘는 전원주택을 가꾸는 흡사 노비 사위의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영상에서 임현식은 고령의 나이에도 사위의 일 처리를 감시하느라 한여름에도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임현식은 “소독과 쟁기질은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과나무에 농약을 뿌리다 잘못 들이마셔 의식을 잃은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오은영 박사는 “임현식이 아직 은퇴를 하지는 않았지만 은퇴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바쁘게 살아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을 느끼는 ‘슈퍼 노인 증후군’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임현식의 문장 완성 검사에서 ‘게으름’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며 “열심히 하지 않았을 때 불필요한 죄책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https://news.nate.com/view/20240822n39283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40822/126648458/1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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