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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과거 유출' 변호사 "구제역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치밀어"

bling7004 2024. 7. 23. 08:47
'쯔양 과거 유출' 변호사 "구제역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치밀어"

쯔양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유튜버 구제역에게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변호사가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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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난다"며 "탈세와 같은 내용은 공익 제보인데 그걸로 돈을 뜯을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변호사 최모씨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안녕하세요. 최○○ 변호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최씨는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를 대리했던 변호사다.

 

해당 글에서 최씨는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지만, 이유 막론하고 미안한 생각"이라며 "구체적으로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4년간의 일들이 제가 한두 번의 통화로 사실로 확정되는 것 같아 씁쓸함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낮은 자세로 삶을 살아가려 한다. 무료법률상담과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분에 대한 소송구조활동을 하겠다"며

 

"제 사무실은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연락 주시고 찾아주시면 좋겠다. 따뜻한 커피 한 잔 드리면서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해당 글에 달린 댓글에 일일이 답글을 달았다.

그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단편적으로 사건을 바라보지 않길 바란다.

 

법에 저촉되는 일을 한 사실이 없다"거나 "소위 사이버 레커(구제역)와 연루됐다는 게 지금은 너무 후회된다. 그때는 레커가 나름대로 취재도 하고 공익활동을 하는 줄 알았다"는 글을 남겼다.

특히 한 네티즌이 "왜 자꾸 레커 탓을 하냐. 쯔양이 남자를 잘못 만난 피해자인데 과거 일을 레커한테 넘긴 것부터가 잘못이다. 뭐가 그렇게 억울하냐.

 

변명만 하는 게 구제역과 똑같다"고 지적하자, 최씨는 "구제역과 묶지 말아달라. 공론화 명분이 없으면 취재를 그만두면 될 것인데 그렇게 행동해서 엄청 실망이 크다. 사람을 잘못 봤다"고 적었다.

그는 "추후 입장문이 필요하면 블로그를 통해 밝히겠다"며 "지금은 변호사협회나 수사기관에서 온다고 하니 성실히 준비하고 있다. 거기에서는 거리낌 없이 소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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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te.com/view/20240722n32519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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