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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진료 축소…환자단체 '집단 휴진' 규탄 집회 예정

bling7004 2024. 7. 4. 09:10
서울아산병원 진료 축소…환자단체 '집단 휴진' 규탄 집회 예정

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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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휴진


'빅5 병원' 가운데 한곳인 서울아산병원의 교수들이 예고했던 대로 오늘(4일)부터 진료, 수술 축소에 들어갑니다.

 

환자단체들은 의료공백 사태 해결과 휴진 철회를 촉구하며 집회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아산병원 휴진


'일주일 휴진'을 예고했던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전면 휴진 대신 진료 재조정에 나섭니다.



휴진 방침은 유지하되,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피로도와 전공의 공백이 길어질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경증 환자는 1·2차 병원으로 안내하고, 놓치지 말아야 할 중증 환자에 집중하기 위해 진료 재조정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주요 수술은 지난주 대비 29%, 외래진료는 17.2%줄어들 것으로 비대위는 예상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앞으로 1주일 동안 진료 재조정을 진행하고 정부 움직임에 따라 추가 대응 방침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의사들의 잇단 휴진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92개 환자단체는 오늘 오전 서울 보신각 앞에 모여 의사 집단휴진 철회와 재발방지법 제정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환자단체는 "필요한 때에 필요한 의료적 처치를 받지 못해 발생하는 피해와 불안을 더는 참을 수 없다"며 장맛비가 내리더라도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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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te.com/view/20240704n03506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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