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분기 차량인도량 예상치 상회…주가 9% 급등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차량 인도 실적을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올해 4~6월 41만831대를 생산하고 44만3956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차량 인도량은 월가 추정치 43만9000대를 넘어선 것이다. 전년 동기(46만6140대)보단 4.8% 줄고, 1분기보단 14.8% 늘었다.
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8.8% 급등해 주당 228.29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테슬라는 2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슬라 랠리’ 테슬라 10.20%-니콜라 8.65%, 전기차 일제↑(종합)
테슬라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지난 분기 인도량을 발표하자 테슬라가 10% 이상 폭등하는 등 미국 전기차가 일제히 랠리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0.20%, 리비안은 6.97%, 루시드는 4.17%, 니콜라는 8.65% 각각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0.20% 폭등한 231.26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가 230달러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1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테슬라가 이날 급등했으나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7% 정도 하락한 상태다.
테슬라는 이날 개장 전 지난 분기에 모두 44만3956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43만9000대를 상회하는 것이다.
특히 이는 전년 대비 4.8% 감소한 수치지만 1분기 수치보다는 14.8% 높은 것이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시장의 예상을 상회, 테슬라가 비교적 잘 버티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 시티는 "지난 6개월 동안 테슬라가 차량 판매 부진으로 고전했으나 이번 데이터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랠리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6.97% 급등한 14.89달러를, 루시드는 4.17% 급등한 2.7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최근 주식 액면 병합으로 연일 급락하던 니콜라도 9%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8.65% 급등한 8.0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03_0002796240#https://www.news1.kr/articles/5466900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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