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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12회] "집은 장소 아닌 사람" 연우 죽음→김희선X이혜영, 깨달음 엔딩 (종영) [종합]

bling7004 2024. 6. 30. 07:23
[종영] "집은 장소 아닌 사람" 연우 죽음→김희선X이혜영, 깨달음 엔딩 ('우리집') [종합]

 

 ‘우리, 집’ 김희선과 이혜영이 새 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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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기획 권성창, 연출 이동현, 위득규, 극본 남지연, 제작 레드나인픽쳐스)에는 이세나(연우 분)의 죽음 이후 홍사강(이혜영 분)과 노영원(김희선 분)이 가족에의 집찰을 저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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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도현(재찬 분)을 인질로 삼은 이세나는 아들을 지키고 싶다면 별장으로 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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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주한 노영원에 이세나는 “왜 지키려고 하는데. 네 아빠를 해한 네 시부모, 가짜로 센 남편, 너한테 거짓말한 아들까지 왜!”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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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노영원은 “우린 어쩌면 같은 지점에 있는 거야. 완벽한 가족을 꿈꾸고 기대했지만 그게 잘못됐다는 걸 이제야 깨달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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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늦지 않았어. 다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내가 도울게”라고 이세나를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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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나는 이에 잠깐 온순해졌다 “그러니까 우리 도현이 살려줘. 부탁이야”라는 노영원의 호소에 일순간 온도를 바꾸고는 "가스라이팅 당할 뻔했잖아."라며 폭탄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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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해한 고통 속에서 살아봐”라며 약올리는 이세나에 노영원은 결국 “우리 도현이 살려내!”라 절규해 이성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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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최재진(김남희 분)이 노영원을 말리며 최도현이 살아있다고 말했고, 이세나는 홀로 남아 불길 속에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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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노영원은 교도소 교정 상담 의로 새 인생을 살게 되었다. 수감 중인 문태오(정건주 분)는 노영원을 만나 “그때 진짜 이세나를 살려고 했어요? 왜? 당신을 그렇게 괴롭힌 사람인데?”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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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나는 “가족에게 사랑 받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은 죄가 아니니까. 그 아이도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나봐”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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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복한 가정, 가족다운 가족에 집착했던 홍사강은 집을 떠나기로 결정해 관심을 모았다.
 
어디로 가는지 아무 말 않던 홍사강의 책을 보고 그가 있는 곳을 유추해낸 노영원은 곧 홍사강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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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원은 홍사강에게 “우리 가족은 완벽하다는 환상을 깨기 싫었던 것 같아요. 지나고 보니 왜 그렇게 붙잡고 살았는지 몰라요.
 
집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인데 말이에요”라며 깨달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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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sen.co.kr/article/G1112367328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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