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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대해줘 13, 14회] 김명수, 이유영에 대한 마음..."지조 있는 선비니까" (종합)

bling7004 2024. 6. 26. 07:06
[간밤TV] ‘함부로 대해줘’ 이유영, 꾹꾹 슬픔을 쏟아냈다 13회

 

김명수가 이유영의 오랜 상처를 보듬으며 애틋한 로맨스의 감동을 선사했다.

함부로 대해줘

어제(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 연출 장양호 / 기획 KBS / 제작 판타지오 / 원작 네이버웹툰 <함부로 대해줘> 작가 선우)에서는

 

가슴 아픈 가족사가 드러난 김홍도(이유영 분)와 이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준 신윤복(김명수 분)의 위로가 그려지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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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성산마을 수장 자리를 꿰찬 이대감(김서현 분)에게 배후가 있다는 것을 알아챈 신윤복이 김홍도, 신수근(선우재덕 분), 까미유(배종옥 분)와 배후를 찾기 위해 작전을 짰던 전말이 밝혀졌다.

 

눈속임용 가짜 계약서를 만들어 이대감을 속이고 신수근의 사퇴를 압박하도록 유도한 것. 그 결과 이대감의 배후가 이준호(박은석 분)란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

 

이준호가 성산마을에 위협을 가한 이유는 종으로 머물던 시절 겪은 신분의 서러움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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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신수근에 대한 원망이 컸기에 우림신씨 가문을 무너뜨리고 싶다는 앙심을 품게 됐다.

 

하지만 신윤복은 어떤 이유든 죄가 정당화될 수 없기에 더 이상 스스로를 망가뜨리지 말라고 말했고, 수장고 침입이 발각된 이준호는 곧바로 체포됐다.

 

신수근이 다시 성산마을 수장 자리에 복귀하면서 김홍도와 까미유, 프랭키(이명호 분)도 성산마을에 머무르며 패션쇼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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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까미유의 제안으로 신윤복이 모델 데뷔를 하게 될 기회가 생기는 등 신윤복과 김홍도 앞에 생기 가득한 일상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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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김홍도가 성산마을에서 머물고 있는 아버지 김칠복(김병춘 분)과 재회했다.

 

김홍도에겐 사기를 당하고 가세가 기울자 자신과 동생을 버리고 위험한 선택을 하려 했던 아빠를 향한 미움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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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말을 내뱉은 김홍도는 미움과 원망, 반가움이 교차하는 복잡한 마음을 애써 억눌렀고 이를 본 신윤복은 그동안 힘들었을 김홍도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신윤복 품에 안긴 김홍도는 그제서야 묵혀둔 슬픔을 왈칵 쏟아냈다.

 

한편, 자신의 배후가 신윤복의 친부 신사도(호 분)를 죽인 게 아닐지 의심을 품게 된 이준호는 직감적으로 자신 역시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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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준호가 머물렀던 은신처에서 팔에 화상 흉터가 있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등장, 진짜 감쪽이를 향한 궁금증도 증폭됐다.

 

앞서 감쪽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가 팔에 있는 화상 흉터였었기에 성산마을과 얽힌 문화재 도난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25일) 오후 10시 10분에 14회가 방송된다.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 이유영에 대한 마음..."지조 있는 선비니까"(종합) 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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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가 이유영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

25일 밤 10시 10분 방송된 KBS2TV '함부로 대해줘'(연출 장양호/극본 박유미)14회에서는 신윤복(김명수 분)이 김홍도(이유영 분)와 함께하고자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홍도는 신윤복 걸음 걸이를 봐주고 있었다. 하지만 신윤복은 뚝딱거렸고 이를 본 김홍도는 "자연스럽게 다시 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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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이 "알겠다"고 하며 다시 뒤돌아 걸어가자 김홍도는 "바로 그거다"며 "그렇게 걸으면 된다"고 했다. 

 

신윤복은 다시 알겠다면서 걸어봤지만 또 뚝딱거렸다. 이를 본 김홍도는 "자연스럽게 걸으라 하지 않았냐"며 "아까처럼 걸으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신윤복은 "저는 좀 전과 똑같이 걸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김홍도는 "우리 신윤복이 못하는 게 있다"며 자신이 직접 시범을 보였다. 

김홍도는 "잘 보라"며 "이렇게 먼 곳을 응시한 다음 자연스럽게 걸어가서 턴 하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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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은 다시 해보겠다며 어정쩡하게 포즈를 지었고 이를 본 김홍도는 할말을 잃었다.

 

신윤복은 "송구하다"고 했고 김홍도는 "아니다"며 "처음 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냐 그리고 우리는 아직 시간이 있다"고 했다.

신윤복은 "스승님께선 모델도 아니신데 어찌 그리 잘 아시냐"고 물었고 김홍도는 "나야 뭐 많이 봤으니까 그렇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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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델은 자신감이 반이다"며 "누가 뭐라고 하든 자신있고 당당하게 이렇게 걸어서 섹시하게 턴 하면 된다"고 하며 턴을 하다가 발목을 삐고 말았다. 당황한 신윤복은 김홍도에게 달려가 발목을 살폈다. 

 

김홍도가 발목을 다치자 신윤복이 김홍도를 업어줬다. 업히면서도 김홍도는 "걸어갈 수 있다"고 했지만 신윤복은 "혹시 모르니 오늘은 무리하지 마시라"고 했다. 

신윤복에게 업히면서 김홍도는 "신윤복이 마을을 물려받으면 난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내 꿈은 파리에 있는데 내가 파리로 가면 신윤복은 어떻게 되는 건가"라고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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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은 김홍도 표정을 살핀 뒤 "무슨 근심 있냐"고 했다. 그러자 김홍도는 "너 앞으로 계획이 어떻게 되냐"며 "내년, 내후년에 뭐 할 건가 궁금해서 그런다"고 했다. 

이에 신윤복은 "뭘 할지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스승님 곁에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선비는 지조를 목숨 처럼 여기는 법이다"며 "그곳이 설사 지구반대편이어도 함께 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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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스승님께 제 마음을 드린 순간 제 시간도 함께 드린 것이니 어디든 따르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냐"고 했다. 이에 김홍도는 행복해 하며 신윤복과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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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홍도는 신윤복 아버지에 대해 "너희 아버지 진짜 좋은 분이셨나 보다"며 "다들 저렇게 그리워하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신윤복은 "주민들을 위해 개혁에 앞장서셨다 들었다"며 "제가 워낙 어릴 때 돌아가셔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버님께서 하셨던 몇몇 말씀들은 또렷이 기억한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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