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 코스닥 데뷔 첫날 공모가 '3배' 질주
라메디텍, 코스닥 상장 첫날 200% 급등세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의료 기업, 투심 자극
초소형 레이저 의료·미용기기 기업 라메디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200%에 가까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라메디텍은 전 거래일보다 3만 300원, 189.38% 오른 4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라메디텍은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핵심기술 기반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피부미용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라메디텍의 원천기술인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를 통해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홈케어용 제품까지 라인업 구축을 완료했다.
라메디텍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2,14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 약 5조 5천억 원을 끌어 모았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278개 기관이 참여해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희망공모가(1만 400원~1만 2,700원) 밴드 상단 초과인 1만 6천 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라메디텍은 공모금액을 통해 생산시설 확장과 연구개발(R&D)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라메디텍' 장중 최대 250% 상승, 관심 집중[바이오 맥짚기]
17일 초소형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462510)은 주가가 공모가 대비 최대 250% 치솟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전문 기업 휴젤(145020)도 약 5%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DDS) 전문기업 인벤티지랩(389470)은 최근 2거래일간 8~9%대 하락세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채혈기 제품을 보유한 라메디텍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휴젤과 메디톡스(086900)의 소송전’ 및 ‘인벤티지랩의 기술수출 이슈’ 등도 각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 라메디텍의 주가는 확정된 공모가(1만 6000원) 대비 약 3배 오른 5만원으로 시작했다.
2012년 설립된 라메디텍은 바늘없는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로 글로벌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기업이다.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 기술은 국내에서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통합규격인증마크(CE) 등 총 31개의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라메디텍은 올해 매출 92억원과 1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140억원대의 매출과 약 40억원 수준의 영업 이익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라메디텍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병원용 데스크 레이저 채혈기와 혈당 측정기, 데스크형 복합 기능 피부 미용 기기, 만성질환 관련 진단 시스템, 레이저 약물 전달 시스템 등의 연구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개발 업계 관계자는 “확실한 제품 개발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여력을 보이는 의료기기 기업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휴젤, 균주 소송전 승리 가능?...“10월 최종 결론 지켜봐야”
보톡스 업계를 흔들어 온 두 번째 균주 전쟁이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메디톡스(086900)와 휴젤의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전에서, 휴젤 측이 승기를 잡으리라는 관측이 우세해지고 있다.
현재 메디톡스는 대웅제약(069620)에 이어 휴젤과 보톡스 균주에 대한 2차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지난 10일(현지시간) ITC 재판부가 “휴젤의 제품이 미국으로 수입되기에 문제가 없다”는 예비판결 결과를 내놓았다.
해당 예비판결이 나온 이튿날인 지난 11일 휴젤의 주가는 전날(21만3000원) 대비 약 14% 상승한 24만 20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3월 휴젤은 보톡스 제품인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에 대해 FDA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인벤티지랩 주가 하락...“상승 요인 성과 없어 제자리로”
DDS 전문기업 인벤티지랩의 주가가 연일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회사 주가는 지난 14일 9%가량 빠진 데 이어 이날 약 8.9% 재차 하락해 9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인벤티지랩이 이달 3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네셔널 컨벤선 2024’(바이오USA 2024) 등에 참석해 자사의 DDS 플랫폼의 추가 기술수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 업계 한 관계자는 “기술수출 논의에 기대감이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2015년 설립된 인벤티지랩은 일정한 크기의 미세 구체를 생산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플랫폼 ‘IVL-GenFludic’을 보유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지난 1월 유한양행(000100)과 비만 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https://naver.me/xucwyg6W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49766638923032&mediaCodeNo=257&OutLnkChk=Y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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