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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부녀 '갈등 폭발'…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부친 고소

bling7004 2024. 6. 12. 10:21
박세리 부녀 '갈등 폭발'…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부친 고소

박세리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 씨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 씨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박 씨와 부친 간의 법적 갈등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보이는데, 조만간 검찰 조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박세리희망재단 측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9월 박 씨의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기소 의견으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단 측 변호인은 "박 씨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저희가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은 홈페이지에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박세리 국제학교(골프 아카데미 및 태안,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 계획·예정이 없다'는 안내문을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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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세리희망재단은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비영리단체의 재단법인으로 정관상 내외국인학교 설립 및 운영을 할 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박세리희망재단은 국제골프학교설립의 추진 및 계획을 전혀 세운 사실이 없으며 앞으로도 어떠한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이 사안과 관련해 이사회를 거쳐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위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고, 현재 경찰 수사가 완료됐으며 검찰에 송치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세리 "얼마 번지도 몰라…부모님 다 드렸다" 과거 발언 재조명

 

골프 선수 출신 감독 겸 방송인 박세리가 과거 아버지에 대해 언급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세리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최근 박세리 부친 박준철 씨에 대한 사문서위조 혐의 경찰 고발 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박세리희망재단 측은 박씨가 국제골프학교 설립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한 것으로 보고 박씨를 고발했다.

박세리

이와 관련해 박세리 부녀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박세리는 지난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 박씨와 동반 출연, 아버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박세리는 “14세 때 아빠 때문에 골프를 처음 시작했다. 아빠는 제 첫 번째 코치”라며 “아빠가 있었기에 모든 걸 헤쳐 나갈 수 있었고 뭐든 할 수 있었다. 제가 이 자리에 온 것도 아빠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세리

또 박세리는 2022년 한 방송에서 골프 총상금에 대해 “저도 제가 번 걸 잘 모른다. 뉴스에 난 걸로만 보면 200억 원 좀 안 된다. 상금보다는 스폰서 계약금이 더 큰데 그건 다 부모님 드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대전에 부모님을 위한 저택을 마련해 드렸다. 부모님께 해드린 것은 절대 아깝지 않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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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79651&plink=ORI&cooper=NAVER#openPrintPopup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5654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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