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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없고 이경규·박세리만…'개훌륭' 5주 만에 방송 재개 [종합]

bling7004 2024. 6. 12. 06:04
[단독]강형욱 없고 이경규·박세리만…'개훌륭' 5주 만에 방송 재개 [종합]

강형욱

 

반려동물 훈련사 강형욱을 둘러싼 논란으로 결방을 이어왔던 '개는 훌륭하다'가 5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1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현재 MC를 맡고 있는 개그맨 이경규와 전직 골프선수 박세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주부터 촬영을 다시 시작했다.

 

다만 논란의 중심에 선 또 다른 MC 강형욱은 함께하지 않았다.

 

KBS 관계자도 이날 스타뉴스에 "개는 훌륭하다'는 다음 주부터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강형욱 씨는 제외하고 제작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개는 훌륭하다'가 방송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지난달 20일 긴급 결방을 결정한 이후 5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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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개통령' 강형욱을 전면에 내세워 지난 4년 반 가까이 반려 가족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강형욱 부부가 운영한 보듬컴퍼니를 둘러싼 폭로가 이어지면서 강형욱을 향한 여론이 악화하자 결방을 거듭해왔다.

긴 침묵을 지키던 강형욱은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보듬TV'에 영상을 올리고, CCTV 감시, 메신저 감시, 화장실 통제 등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임금 체불, 동물 학대 등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후 그를 비난하던 여론이 옹호하는 쪽으로 반전하는 듯했지만, 보듬컴퍼니 전 직원이 재반박에 나서면서 진실 공방이 계속되는 등 좀처럼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강형욱 갑질 논란에 보듬 전 직원 나서..."욕 한 적도 없는데 억까 아니냐"

강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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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의혹 등에 휩싸인 가운데 독티처가 보듬컴퍼니 재직 시절 일을 공개했다.


독티처 유튜브 채널에는 '강형욱 갑질논란.. 레오 출장 안락사.. 보듬 전직원 소신발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독티처는 "저는 기록이 있다"며 "3개월 수습기간을 갖고 2016년 9월 1일부터 일을 했기 때문에 한 5개월에서 6개월 정도 일을 했다"고 밝혔다.

강형욱


그러면서 "제가 당시에 보듬컴퍼니를 가고 싶었던 이유는 업계 최고 대우를 해줬기 때문"이라며 "그 당시 보듬컴퍼니는 훈련사계의 하버드대로 불렸다"고 했다.

이어 "주 5일 근무를 했다"며 "훈련사계에서 주 5일 근무는 정말 없는데 좀 유명하신 분 밑에서 배우려면 진짜 극히 드물고 또 그 당시에 알아주는 곳이어서 다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형욱


독티처는 "재직 당시 자체적으로 1시간 일찍 출근하고 1시간 늦게 퇴근했다"며 "행복해서 그랬다"고 했다.

또 "하물며 우리가 배우는 시간까지도 근무로 쳐줬다"면서 "그런 과정 중에 당시 대표님께서 반려견을 잘 다루지 못하거나

강형욱

훈련사로서의 큰 실수를 하면 정말 아주 가끔 내가 있는 동안 한 번 봤고 저도 한 번 그랬는데 살짝 톤이 업 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여기서 분명한 건, 뉴스에서 욕을 했다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제 기준으로 전 욕을 들은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대신 언성이 높아진 적은 있는데 일을 하면서 직원이 일을 못하면 저도 화가 나지 않나 그러면 언성이 높아질 수는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도 저는 6개월 동안 두 번 봤다"고 주장했다.

강형욱


또 배변봉투에 명절선물세트를 받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저 진짜 받았다"며 "선물세트로 해서 받았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그 때 엄마한테 자랑했다"면서 "솔직히 해명영상을 봤는데도 그건 그냥 검은색 봉지 아닌가 이건 너무 억까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강형욱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직원을 감시했다는 내용과 메신저를 감시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CCTV가 많았던 이유는 강아지들 떄문이었다"며

강형욱

"사람보다 강아지를 우선하는데 만약에 사람을 감시하는 목적으로 쓰였다는 게 드러난다면 그건 솔직히 감싸줄 생각은 없다"고 했다.

이어 "그 당시에 메신저 확인하고 그런 건 없었다"며 "하지만 만약 뒷담화를 했다면 직원도 잘못이지만 그걸 봐서 들춰내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이 보듬컴퍼니에서 퇴직한 것은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었다고 강조하면서 과거 아버지가 돌아가신 일로 인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강형욱


독티처는 "빈소에서 15시간 정도를 보냈는데 갑자기 강형욱 씨한테 연락이 왔다"며 "제가 정읍이었는데 남양주에서 정읍은 정말 먼데도 오셨고 아직도 그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음 날 회사 일정도 다 있어서 한창 바빴다"며 "당시 '마리텔'도 나가서 방송도 더 잘 될 때인데 직원들과 훈련팀 다 데리고 오셔서 부조금도 내주셨고 길게 이야기도 나누고 오히려 우리 엄마도 안심시켰다"고 했다.

강형욱


그러면서 "물론 좋은 기억만 있는 건 아니지만 나이먹고 지나고 보니 잘해주신 게 더 많다"며

 

"결과적으로 보자면 제가 봤을 때는 약간의 사실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게 너무 스노우볼처럼 커져서 이렇게 크게 번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강형욱

이어 "훈련사들은 다 이해할 수 있지만 콘텐츠 쪽 직원 분은 이해를 못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밝혔다.

강형욱

https://news.nate.com/view/20240611n35873https://idsn.co.kr/news/view/1065540870801109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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