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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신내' 면목선 예타통과…춘천 서면대교도 짓는다(종합)

bling7004 2024. 6. 6. 11:46
'청량리∼신내' 면목선 예타통과…춘천 서면대교도 짓는다(종합)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동막∼개야 도로 터미널 건설

 

면목선

 

서울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연결하는 면목선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춘천시 서면과 하중도를 연결하는 서면대교 건설공사와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홍천군을 잇는 동막∼개야 국지도 86호선 건설 사업도 타당성을 확보했다.

 

기획재정부는 5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2024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잇는 경전철인 면목선 건설 사업은 예타를, 서면대교 건설과 동막∼개야 도로 건설은 타당성재조사를 받았다.

 

면목선 건설 사업은 서울 청량리와 신내 택지지구를 연결하는 경전철 사업이다.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의 통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814억원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면목선은 1·6·7·경의중앙·경춘·GTX B/C까지 7개 노선과 연계해 동북권 교통요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 동북부와 도심을 잇는 면목선은 민생을 위한 주요 노선이자 강북권 대개조의 핵심 시설인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면대교 건설 공사는 춘천시 서면과 하중도를 왕복 4차로의 교량으로 잇는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1천282억원이다.

 

레고랜드로 갈 때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 등에 대응하고 춘천 시내와 단절된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동막∼개야 건설 사업은 널미재 구간에 터널을 설치해 통행 안전성을 높이려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48억원이다.

 

면목선

서울시 면목선 노선도

 

 

서울 청량리역∼목동역을 잇는 강북횡단선은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

 

강북횡단선은 산악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 특성상 상대적으로 비용은 많이 투입되지만 수요는 적게 예측돼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강북횡단선 또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주요 노선이라며 노선 조정과 사업성 제고 등을 통해 이른 시일 내 사업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에 타당성을 확보한 사업들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적기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아울러 차세대 학자금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한국장학재단의 통합전산 시스템을 개편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천861억원이다. 정부는 이른 시일 내 예타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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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지난해 심층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재정사업에 대한 최종 결과도 보고했다. 문화재 유지 관리 사업, 농산어촌 정주활성화 사업, 하수도 관리 사업 등이 대상이다.

 

문화재 유지 관리 사업은 지출 규모는 적정하나 경제적 효과는 불분명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부 사업의 중복지원 사례도 확인됐다.

 

이에 문화재 보존 유지에 집중하는 한편, 국가지정문화재가 보유한 전통사찰에 대한 사업은 대상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됐다.

 

농산어촌 정주활성화 사업은 지원 사업 선발 기준 보완, 지역자율계정으로의 이관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권고가 나왔다.

 

정부는 해당 사업들의 평가 결과를 고려해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재정사업 심층평가 대상으로는 국가장학금 지원, 산학연·지역연계 지원, 지방소멸대응기금, 관광 인프라 지원 등을 선정했다.

 

 

'청량리~신내역' 면목선 예타 통과…강북횡단선은 탈락

 

면목선

서울시는 면목선 경전철 사업이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6.05. 

 


[서울=뉴시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과 중랑구 신내역을 잇는 '면목선 경전철'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했다.

서울시는 5일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면목선 경전철 사업이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면목선 경전철은 1호선 청량리역에서 6호선 신내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9.15㎞에 이르는 노선으로 12개 역사로 구성된다.

 

총 사업비는 1조814억원이다. 지난 2021년 8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고, 같은 해 10월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에서 예타에 착수했다. 

시는 면목선 경전철의 예타 통과를 위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과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내세워 종합 평가를 준비해왔다.

면목선 주변 지역 장래 개발 계획의 현행화, 차량 형식 변경을 통한 이용 수요와 편익 향상 방안을 비롯해 열차 운행 계획, 정거장 공사비 최적화 등 총사업비 절감 전략을 마련해 제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지역 주민들도 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평가 당일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직접 현장찾아 서울시의 강력한 사업 추진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서울시 측은 "지역균형 교통발전과 시민들의 열악한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중심에 둔 정책적 필요성이 이번 예타를 통과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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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타 통과로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도심 접근에 불편을 겪었던 해당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GTX, 서울 지하철 등과의 연계성도 좋아져 균형발전을 위한 거점 노선으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기본계획,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조기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같은 날 심의가 진행된 '강북횡단선'은 예타에서 탈락했다.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에서 성북구 정릉, 길음, 서대문구 홍제,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을 거쳐 양천구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총 25.7㎞ 구간이다.

강북횡단선

'강북횡단선' (사진=서울시 제공) 2024.06.05. 

 


강북횡단선은 산악 구간 등을 통과하는 노선 특성상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반면 수요는 적게 예측돼 경제적 타당성이 낮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강북횡단선의 노선 조정과 사업성 제고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재추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면목선은 1·6·7·경의중앙·경춘·GTX B/C까지 7개 노선과 연계돼 사업 완료 시 동북권 교통요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북권 대개조',

 

'강북전성시대'의 핵심 시설인 만큼 도시철도 지축 완성과 지역발전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605066151002?input=1195m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605_0002762003&cID=10201&pID=10200#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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