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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90분 풀타임' 토트넘, 맨시티에 0-2 패배…UCL 진출 실패

bling7004 2024. 5. 15. 09:22
'손흥민 90분 풀타임' 토트넘, 맨시티에 0-2 패배…UCL 진출 실패

 

손흥민, 결정적인 득점 기회서 침묵…홀란드는 멀티골 맹활약

 

손흥민 토트넘 홀란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23-24시즌 EPL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2로 졌다.

토트넘은 19승 6무 12패(승점 63)가 되면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해도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8)를 넘지 못하게 되면서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무산됐다.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약 6년 만에 토트넘 원정에서 승리하며 8연승을 이어간 맨시티는 27승 7무 3패(승점 88)가 되면서 아스널(승점 86)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손흥민은 공격수로 선발 출전, 90분 동안 종횡무진하며 두 차례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4-3-2-1 전술만 사용했던 토트넘은 공격수들의 잇단 부상에 따라 4-4-2로 전술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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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격 시에는 중앙 미드필더인 제임스 매디슨과 파페 사르가 전방으로 올라가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상대의 허를 찌른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맨시티를 압박했다. 전반 6분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려 맨시티 골문을 위협했다.

초반 위기를 넘긴 맨시티는 특유의 강한 전방 압박과 함께 필 포든, 케빈 더브라위너의 개인 능력을 활용,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맨시티의 마지막 패스와 슈팅이 번번이 토트넘 수비에 막혀 득점하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시티와 토트넘은 각각 더브라위너와 손흥민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양팀 골키퍼들의 선방에 막혀 앞서 나가지 못했다.
 

손흥민 토트넘 홀란드

 
팽팽하던 흐름에서 맨시티가 후반 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더브라위너가 골문 앞으로 낮게 깔아준 공을 엘링 홀란드가 밀어 넣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지난 2019년 개장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토트넘과의 5번째 EPL 원정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지난 1월 FA컵에서 토트넘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적이 있지만 리그 경기에서는 4경기에서 모두 득점 없이 패배한 바 있다.

토트넘은 후반 10분 미드필더 벤탄쿠르를 빼고 공격수 데안 쿨루셉스키를 투입하면서 공격과 전방 압박을 강화했다.

쿨루셉스키는 투입 후 의욕적으로 움직이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반 26분 결정적인 슈팅이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41분에는 손흥민이 상대 수비의 실책 덕에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오르테가 골키퍼 발에 걸려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잇단 실점 위기를 넘긴 맨시티는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제레미 도쿠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추가 득점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홀란드는 자신감 있게 왼발로 슈팅,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홀란드는 리그 27호 골을 신고, 사실상 2시즌 연속 득점왕을 확정 지었다. 현재 득점 2위는 콜 팔머(첼시·21골)다.
 
 

SON 울린 홀란드 멀티골... 토트넘, 맨시티에 0-2 패하며 UCL 좌절···손흥민의 개인 통산 3번째 10-10 달성은 리그 최종전에서

 
기적은 없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5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순연경기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손흥민 토트넘 홀란드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이 좌·우 공격을 책임졌다.
 
피에르 호이비에르,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크루가 중원을 구성했다.
 
미키 반 더 벤, 페드로 포로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손흥민 토트넘 홀란드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예상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맨시티에 맞불을 놓았다.

존슨이 전반 5분 우측면을 빠르게 파고들었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짧고 빠른 패스를 건넸고, 벤탄크루가 공을 잡았다.
 
벤탄크루는 공간이 보이자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맨시티 에데르송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맨시티가 반격했다. 전반 15분. 호이비에르가 토트넘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필 포든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문전 앞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비카리오 골키퍼가 놀라운 반사신경을 발휘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손흥민 토트넘 홀란드

 
존슨이 전반 32분 우측에서 일대일 돌파를 시도했다. 빠른 드리블로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에데르송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선 손흥민이 흘러나온 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반 44분엔 맨시티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발에서 공격이 시작됐다.
 
실바, 케빈 데 브라이너, 포든을 거친 공이 문전 앞 엘링 홀란드에게 향했다. 홀란드가 슈팅한 게 반 더 벤 맞고 나왔다.
 
이를 문전으로 달려든 실바가 슈팅으로 연결한 걸 드라구신이 몸으로 막아냈다.
 

손흥민 토트넘 홀란드

 
후반전. 데 브라이너와 손흥민이 슈팅을 한 번씩 주고받았다. 두 슈팅 모두 비카리오, 에데르송 두 수문장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분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맨시티가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5분. 데 브라이너가 토트넘 뒷공간을 절묘하게 파고들어 문전 앞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홀란드가 골문 안쪽으로 툭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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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교체 투입된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존슨 등을 앞세워 동점골을 위해 힘썼다. 후반 25분.
 
쿨루셉스키가 묵직한 드리블로 문전 앞까지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했다. 에데르송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오르테가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았다.
 

손흥민 토트넘 홀란드

 
후반 40분. 손흥민이 맨시티 뒷공간을 빠르게 파고들어 오르테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실점을 직감한 나머지 실망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 상황. 손흥민의 슈팅이 오르테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토트넘. 후반 44분. 맨시티에 추가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교체 투입된 제레미 도쿠가 포로의 반칙을 얻어냈다.
 
페널티박스 안쪽이었다. 홀란드가 페널티킥을 추가골로 연결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https://www.news1.kr/articles/5416114https://mksports.co.kr/view/2024/35535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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