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윤유선에 무릎 꿇고 오열…
♥지현우와 재회했다 [종합]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이 윤유선 덕분에 재회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미녀와 순정남' 13회에서는 김선영(윤유선 분)이 고필승(지현우)과 박도라(임수향)의 관계를 응원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미자(차화연)는 박도라가 고필승과 사귄다는 것을 알고 김선영의 집을 찾아가 난동을 피웠다. 김선영은 백미자의 말을 믿지 않았고, 고필승은 박도라와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결국 고필승은 박도라에게 이별을 고했고, "나 너네 엄마 만나고 정신이 번쩍 들었어. 우리는 만나면 안 되는 사람인데. 그리고 그동안 나 내색 안 했는데 사실은 너 만나면서 사람들 시선도 신경 쓰이고 많이 부담스럽고 불편했어.
나 이렇게 부담스럽고 불편한 만남 유지하고 싶지 않아. 처음부터 내가 마음을 굳게 먹고 널 만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내가 너무 섣불렀어. 미안하다. 도라야"라며 거짓말했다.
박도라는 "그래도 우리 서로 좋아하잖아. 그건 사실이니까 서로 좋아하는 마음으로 이겨내면 되잖아"라며 매달렸고, 고필승은 "아니. 난 여기서 멈추고 싶어. 그동안 고마웠다. 나 먼저 갈게"라며 외면했다.
박도라는 뒤늦게 백미자가 과거 김선영의 아버지 김준섭(박근형)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것을 알았다.
박도라는 "엄마 때문에 필승이 오빠네 할아버지 돌아가신 거 맞아? 엄마 때문에 할아버지 쓰러지시고 그래서 돌아가셨다고. 엄마. 나 사실 그동안 궁금했어.
왜 그때 야반도주했는지. 그때 엄마 때문에 할아버지 돌아가셔서 그런 거야? 엄마 정말 할아버지한테 꽃뱀짓 했어?"라며 추궁했다.
백미자는 "그래. 했다. 했어. 먹고살려고 했어. 그럼 내가 애 셋 데리고 한강물 빠져 죽으리? 네 아빠 죽고 맨날 빚쟁이들한테 쫓기는 신세인데 내가 그렇게 안 했으면 너희들 다 죽었어.
너도 여기까지 못 왔어. 다른 사람들은 다 욕해도 넌 나한테 이러면 안 되지"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박도라는 "그래도 어떻게 사람 마음 가지고 그런 장난질을 해. 엄마 끝까지. 엄마가 할아버지한테 뭘 잘못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라며 오열했다.
이후 박도라는 김선영 앞에서 무릎 꿇었고, "죄송합니다. 할아버지 돌아가신 게 우리 엄마 때문이라는 거 이제 알았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알았으면 진작 찾아왔을 텐데 정말 몰랐어요. 제 엄마를 대신해서 사죄드리겠습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박도라는 고필승과 우연히 마주쳤고, "오빠 나 이제 다 알았어. 오빠가 처음에 내 마음 거절했던 이유. 그리고 헤어지자고 했던 이유. 오빠 왜 말 안 했어. 왜 오빠 혼자서 힘들어해. 아니다. 오빠가 무슨 잘못 있어.
이거 다 우리 엄마 때문인데. 오빠 너무 미안해. 우리 엄마 오빠네 가족들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줬어. 내가 미안하다고 해서 상처가 씻어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너무 미안해. 미안하다는 말 밖에 못해서 너무 미안해"라며 속상해했다.
박도라 역시 고필승과 이별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했지만 함께 갔던 가게를 찾아가는 등 그리움을 드러냈다.
특히 김선영은 고필승이 힘들어하는 것을 알고 걱정했고, 끝내 박도라와 사귀는 것을 허락하겠다며 다시 만날 기회를 만들어줬다.
김선영은 박도라와 통화했고, "아줌마는 너네 둘이 만나는 거 허락했어. 그러니까 너네 다시 만나. 그렇게 알고 둘이 재밌게 데이트해"라며 응원했다. 박도라와 고필승은 다시 연애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공진단(고윤)은 박도라의 광고 촬영을 줄줄이 취소시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미녀와 순정남' 엄마보다 나은 임수향,
사과로 윤유선 가슴 울렸다 [종합]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사과로 윤유선에게 용서를 구했다.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13회에선 고필승(지현우)과 박도라(임수향)의 고달픈 연애가 펼쳐졌다.
이날 박도라와 고필승의 스킨십 현장을 목격한 백미자(차화연)는 분개하며 박도라에게 "어떻게 이러냐. 배우 인생 끝내고 싶냐. 어떻게 고대충 걔를 만날 생각을 하냐"라며 화를 냈다.
백미자는 신발을 신고 고필승의 집을 방문했다. 백미자는 "이러려고 오천만 원 갚았냐. 내 딸을 이러려고 꼬셨냐"라며 막말했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주동자를 찾았다.
그는 "내가 이걸 가만히 볼 수 있겠냐"라고 말했고, 집에 돌아온 고필승은 김선영(윤유선)에게 "죄송하다. 도라를 만나는 게 맞다"라고 밝혔다.
백미자는 "한 번만 더 만나면 가만 안 두겠다"라고 말했고, 김선영은 "저 사람이 누군지 알지 않냐. 저런 사람의 딸을 만나냐"라고 말했다.
이 일이 있었기에 고필승은 박도라를 만나서도 웃을 수 없었다. 그는 "나 너 만나서도 너무 좋았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라고 선언했다.
말이 잘못 나온 거냐는 박도라의 물음에 고필승은 "잘 못 나온 거 아니다. 너희 엄마를 만나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너를 만나면서도 다른 사람들 시선이 신경 쓰이고 부담스러웠다. 이런 불편한 만남 이어가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그는 "처음부터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고필승은 집으로 돌아와 김선영에게 "도라와 헤어졌다. 엄마 마음을 아프게 해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박도라는 집으로 돌아와 백미자에게 "필승 오빠 만났냐? 어이가 없다"라고 전했다.
백미자는 자신과 만나지 않았다고 잡아뗐고, 박도라는 "그럼 왜 그런 거지. 정말로 헤어질 생각인 거냐"라고 스스로 되물었다.
고필승을 찾아간 박도라는 소금자(임예진)를 만났다. 소금자는 "너 죽었다 깨어나도 필승이랑 안된다. 너희 어머니 때문에 필승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원수딸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라고 말했다.
박도라는 집으로 돌아와 백미자에게 따졌다. 그는 "엄마 때문에 할아버지 돌아가셔서 그런 거냐. 할아버지에게 꽃뱀짓했냐"라고 물었고, 백미자는 아니라고 잡아뗐다.
박도라의 불만에 백미자는 "했다. 그 행동이 아니었으면 우리 다 굶어 죽었다. 다른 사람들 다 욕해도 너는 나한테 이러면 안 된다"라고 말했고, 박도라는 "어떻게 사람이 그러냐"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그렇게 깊어졌다. 진실을 알게 된 박도라는 차에 앉아 눈물을 흘렸다.
박도라는 김선영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저희 엄마의 죄에 대해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사과하고 나오는 길에 고필승을 만난 박도라는 "이제야 알았다. 왜 말 안 했냐. 왜 혼자 힘들었냐"라며 "우리 엄마가 죄다. 상처가 씻어지지 않겠지만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이후 박도라는 떡볶이를 먹으러 갔으나, 그곳에서 고필승과 다시 마주쳤다. 그는 "여기 오면 오빠 지나가는 모습이라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왔다"라며 다시 울었다. 이 모습을 김선영이 지켜보고 있었다.
고필승은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왔다. 그는 "기분이 좋아서 한 잔 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김선영이 방에 들어갔고 그는 울고 있었다. 고필승은 "이거 땀이다"라고 둘러대며 이불을 덮고 잠을 청했다.
김선영은 아버지의 묘를 찾았고, 필승의 마음에 대한 질문을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게 물었다. 그는 결국 고필승과 다시 대면해 "도라를 다시 만나라.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아픔을 주고 싶지 않다. 도라가 우리에게 잘못한 건 아니지 않냐"라고 말했다.
김선영은 박도라를 떡볶이 집으로 불러냈다. 그는 전화를 통해 박도라에게 "아줌마는 허락했다"라고 말했다. 김선영은 "도라랑 맛있는 거 먹고 데이트 잘해"라며 두 사람을 만나게 했다.
다시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를 안으며 사랑을 확인했다. 백미자는 집에 돌아온 박도라에게 "공진단(고윤) 대표 다시 만나봐라"라고 말했고, 박도라는 "한 번만 더 그럴 시 은퇴 후 고필승과 미국 가서 살 것"이라고 엄하게 대응했다.
그의 광기를 걱정한 백미자는 "네 마음대로 하라"라고 말할 뿐이었다.
박도라와 고필승 두 사람은 다시 한강에서 치킨을 먹으며 평온한 일상을 보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별과 달이라는 의미를 담은 커플타투와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사고가 생겼다. 자신을 선택하지 않아 앙심을 품은 공진단 대표가 계략을 꾸며 박도라의 광고를 모두 끊어냈다.
모든 계약이 끊기자 백미자는 공진단을 찾아갔다. 공진단은 "이 바닥에서 박도라 영원히 매장시키고 삭제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백미자는 "이런 게 어딨냐"라고 따졌고, 공진단은 "날 호구로 보냐. 이런 각오도 안했냐"라며 격노했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55310 http://www.tvdaily.co.kr/read.php3?aid=17148243731709622002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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