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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총리설에 "딱 한 마디로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bling7004 2024. 5. 4. 13:33
박영선, 총리설에
"딱 한 마디로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일 자신이 한때 차기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것에 대해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인 답변은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현역 정치인은 아닌데 최근 관련 뉴스가 나왔다'는 진행자의 말에 "정치에 적응하기가 아주 힘들더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박영선

박 전 장관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의 저서 '반도체 주권 국가'나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질문만 받기로 했다면서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 전 장관은 향후 계획에 대해서 "책을 보고 강의를 요청한 분들이 있어 5∼6월은 강의할 것이고, 지금 서강대 초빙교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만간 AI(인공지능) 관련 저서 출간 계획도 전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박 전 장관이 '협치 내각'의 카드로서 윤석열 정부의 새 국무총리 후보군에 거론된다는 보도가 나오며 정치권이 술렁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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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장관은 보도 하루 뒤 페이스북에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적었다.
 
박 전 장관 측은 이에 대해 양극단이 대립하는 현 정치 상황을 고려하면 입각 제안이 있어도 수락하기 어렵다는 의미를 완곡히 표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명확한 거절의 뜻이 아니라는 점에서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함께 나온 바 있다.
 
 

‘尹정부 총리’로 거론됐던 박영선,
라디오에 나와 정색하며 한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 기용설에 대해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인 답변은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역 정치인은 아닌데 최근 관련 뉴스가 나왔다’는 진행자의 말에 “정치에 적응하기가 아주 힘들더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영선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저서 ‘반도체 주권 국가’나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질문만 받기로 했다면서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 전 장관은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5~6월엔 저서 ‘반도체 주권국가’의 내용을 갖고 강의 요청하신 분들에게 강의를 할 것”이라며 “현재 서강대 초빙교수 역할을 하고 있고 다른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세상은 대형 컴퓨터에서 데스크톱, PC, 스마트폰에서 AI로 넘어가는 상황”이라며 “이 대전환기에 한국도 메모리 반도체만 할 수는 없다. 이걸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박 전 장관이 ‘협치 내각’의 카드로서 윤석열 정부의 새 국무총리 후보군에 거론된다는 보도가 나오며 정치권에서 뜨거운 이슈가 됐다.

박 전 장관은 보도 하루 뒤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선 "총리 관련 긍정 답변한적 없어…
정치 적응하기 힘들어"

 

"오늘은 반도체 관련 얘기만 하기로" 정치관련 답변 거절

"미국의 새로운 반도체 공급망에 한국과 대만 빠져 있어"

"해외 언론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총선용으로 의구심"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근 자신과 관련한 총리기용설에 대해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총리와 관련해 긍정적인 답변을 한적이 없으며 정치 관련 얘기를 하고 싶지 않다며 더이상 언급을 거절했다.

박영선

박 전 장관은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김현정 앵커를 대신해 진행자로 나선 이철희 전 정무수석의 총리설 관련 질문에 "정치에 적응하기가 아주 힘들다"며 "오늘은 반도체 얘기만 하기로 그리고 이 수석이 진행한다고 해서 우정출연한거다.
 
딱 한마디 말하면 긍정적인 답변을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박 전 장관이 지난달 17일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국무총리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한때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박 전 장관은 지난달 18일 자신의 SNS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진다"고 적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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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국에 있다가 귀국한 박 전 장관은 정치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얘기와 함께 자신의 저서 <반도체 주권 국가>와 조만간 출간할 AI(인공지능) 관련 서적에 대해서만 얘기했다.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반도체와 AI와 관련한 프로젝트를 연구했다는 박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한 지난해에 하버드에서 반도체 포럼이 열렸는데 반도체의 무기화가 화두였다.
 
그 포럼에 한국 정부 관리 하나도 오지 않았다"며 "초청도 안 되고 오지도 않고 한국 기업도 안 왔다. 일본과 대만은 정부 관리부터 기업에 너무 많이 와서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거 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현재 한국 반도체 산업이 미국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 초기에 반도체 조정관을 했던 로니 채터리 듀크대학 교수가 오전 세션을 진행하면서 공개한 향후 미국의 새로운 반도체 공급망 지도에서 한국과 대만만 빠져있더라.
 
그래서 반도체 관련 책을 준비하게 됐다"며 "채터리 교수에게 왜 뺐는지 질문했더니 답변을 회피하더라. 그런데 논리를 보니 지난 30년 동안 반도체 기술을 이전해줘서 한국과 대만이 커져 재배치해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시각"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의 논리도 미국의 외면을 받고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장관은 "일본은 플라자 협정 이후 지난 30년 동안 잃어버린 것이 너무 많으니 다시 기회를 달라고 설득을 하고 있다"며 "한국은 북한 리스크, 대만은 중국 리스크가 있으니 동북아 지역에서 가장 안심하고 믿을만한 곳이 일본 아니냐.
 
그래서 홋카이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일본만큼 기술 안정적인 나라가 어딨느냐, 홋카이도만큼 물이 풍부한 곳이 어딨느냐, 홋카이도만큼 재생에너지로 아주 낮은 값으로 전력을 쓸 수 있는 곳이 어딨느냐고 설득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용인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박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가 2019년에 SK 공장을 용인 프로젝트에다가 하는 것을 허가해줬는데 아직도 땅만 파고 있다.
 
원래 2026년부터 생산에 들어가야 되는 상황이고 윤석열 정부가 용인 프로젝트를 더 키워서 삼성이 300조를 더 투자하고 2046년까지 600조가 들어간다는 방대한 계획을 세웠는데 외신에서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용인 프로젝트) 이거 맞는 건가, 그리고 제대로 가는 건가는 질문을 던지면서 한국 경제 기적은 무너졌느냐고 하는데 지금 이 보도가 되고 있지 않다"며
 
"용인 클러스터가 전기, 물 문제 등 어떤 세부사항이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성급하게 투자를 던진 것이 총선용 아니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고 기사를 쓴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박 전 장관은 한국과 대만이 미국의 새로운 반도체 공급망 지도에서 빠진 것에 대해 한국 전쟁 직전 한국을 빼고 필리핀을 거쳐서 일본으로 가는 애치슨 라인을 연상시킨다며 반도체의 '신 애치슨 라인'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장관은 지난 1월에 출간한 <반도체 주권 국가>를 보고 강의 요청을 받아 5월과 6월에 강의를 진행하고 서강대학교 초빙교수 역할을 하는 것 외에는 별도 다른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3096000001?input=1195m https://www.sedaily.com/NewsView/2D91ONVSHU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602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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