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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꽃중년 3회] 김원준 독박육아 지쳐 가출 안재욱 최현주 주인님 결혼까지 6개월

bling7004 2024. 5. 3. 00:27
김원준 "3년 독박육아 지쳐 화내고 가출...
아무도 안 찾더라" 씁쓸 ('아빠는 꽃중년') [종합]

 
가수 김원준이 독박육아에 지쳐 가출했던 일을 털어놨다.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


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두 딸의 아빠인 김원준이 육아를 마친 뒤 '송도 육아동지'들을 만나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


이날 김원준은 첫째 딸이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친분을 쌓은 '송도 아빠들'과 모임을 가졌다.
 
김원준은 "그간 서로 '밥 먹어요'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우리끼리) 만나게 됐다. 다들 처가 살이 중이다"며 약 1년 만에 성사된 첫 회동에 설렘을 드러냈다.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

김원준의 단골 LP바에서 만난 이들은 시원한 맥주에 음악을 곁들이면서 '육아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우리 서로의 이름도 모르지 않냐?"는 이야기가 나오자 김원준은 "나도 (휴대폰에) '누구아빠'라고만 저장돼 있다. 왜 우리는 자식들 이름으로 살아야 하나? 우리도 이름이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


김원준은 독박육아 스트레스로 집을 뛰쳐나갔었던 일화도 털어놨다. 김원준은 "아내랑 티격태격하면 피하는 스타일이다.
 
크게 화내고 뛰쳐나갔다"며 "근데 아무도 나를 안 찾더라"고 했다. 싸운 게 아닌 마음을 알아달라는 표현에 가까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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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은 "아내가 지방에 잠깐 계셨지 않냐. 그때 내가 거의 독박 육아식으로 했다"고 했다. 과거 전주에서 3년 동안 근무했다는 아내.
 
김원준은 "둘째 아이가 지방에 있을 때 생겼다. 아내가 지방에 있는 동안 내가 육아를 했다"고 밝혔던 바.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


김원준은 "하다가 쌓이더라. 내가 한 것에 대해 잘 몰라주니까 나 혼자 '에잇'하고 나갔다"며 "나만 혼자 항상 서운해하고, 나만 혼자 삐치고, 나만 혼자 분리수거하러 간다.
 
다른 사람은 아무도 모르고 관심이 1도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 닉네임이 송도 연어다. 내버려 두면 돌아온다고 해서. 다시 리턴한다"며 육아로 인해 생겨버린 웃픈 벌명을 언급했다.
 
김원준은 '쉰다면 제일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혼자 있고 싶다. 아무도 날 안 건드리고 혼자 있고 싶다. 여행은 필요 없다. 멍 때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안재욱 "9세연하 ♥최현주,
다른 男과 사귀는 꼴 못봐 결혼...
연애부터 6개월 걸려" ('아빠는 꽃중년') [종합]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배우 안재욱이 아내인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하게 된 계기를 떠올렸다.

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9세(만 8세) 딸 수현이와 4세(만 3세) 아들 도현이 키우는 54세(만 52세) 아빠이자 배우 안재욱의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오전 6시에 일어난 안재욱은 곧장 부엌으로 향했다. 지난 1994년 MBC 공채 23기 탤런트로 데뷔한 안재욱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뮤지컬에 도전, 2015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현재의 아내를 만나 결혼하게 됐다.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안재욱은 "아내와 연애를 시작해서 결혼식까지 6개월이 걸렸다. 확신이 굳어져서 더 시간을 지체할 필요가 없었던 것 같다"며 9세 연하인 아내 최현주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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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내를 만났을 때 '다른 남자랑 사귀는 꼴은 못 보겠는데?'라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했다.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이어 "첫째 딸 수현이는 허니문 베이비다. 태명도 '한방이'였다"며 "둘째는 계획을 했는데 잘 안 생겨서 2년 반 노력하다가 포기했었다.
 
그런데 한 달 만에 생겼고, 그래서 도현이가 더욱 귀한 아이가 됐다"고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아침은 제가 차려주는 편"이라던 안재욱은 능숙하게 청경채볶음과 전복버터구이를 요리했다. 이후 아내 최현주가 등장, 최현주는 "둘 다 애교가 많은 편이 아니다. 결혼 9년 차가 되다 보니 담백한 느낌"이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어느덧 점심 시간. 안재욱은 "우리는 식사 시간이 정확하다"며 바로 준비를 시작했다. 점심 메뉴는 김밤. 그러나 도현이는 "김밥 싫다"면서도 우유에 김밥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안재욱은 첫째 수현이 하교 후 남매와 함께 한강 나들이에 나섰다. 안재욱은 수현이의 두발자전거를 뒤에서 잡아주며 열심히 달렸다.
 
허리를 펴지 못한 채 계속 자전거를 잡아주던 안재욱은 "아이고, 허리야"라며 곡소리를 냈고, 결국 그는 돗자리 위에 대자로 뻗어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수현이는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눈물을 터트렸다. 이에 안재욱은 "아빠도 처음 탈 때 다 넘어지고 그랬다"며 자상하게 이야기를 하고는 기운이 빠진 딸을 위해 커플 자전거를 빌려 함께 타는 센스도 발휘했다.

그때 도현이는 자신만 아무것도 타지 않았다며 대성통곡을 해 안재욱을 당황케 했다. 이에 안재욱은 체력이 바닥났음에도 급히 '가족 자전거'를 대여해 또 한 번 열정을 불살랐다.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집에 돌아온 안재욱은 휴식할 틈도 없이 곧장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저녁 메뉴는 짜장. 뚝딱 완성된 저녁 식사.
 
그때 수현이는 "오늘 두발 자전거 탔다. 아빠랑 커플 자전거도 탔다"며 엄마에게 자랑했다.
 
이에 아내는 "엄마는 커플 자전거가 무서웠다"고 하자, 안재욱은 "나랑 언제 탔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아내는 "오빠랑 같이 타서 내가 무섭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고, 안재욱은 "언제탔었다는 건지 모르겠다. 맞겠지?"라며 웃었다.

저녁 식사 후 정리와 아이들 목욕까지 안재욱의 몫이었다. 이에 아내는 "굉장히 자상하다. 어떻게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츤데레 같은 느낌이 있지 않냐. 가정에서는 좀 더 아늑한 느낌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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