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문성근 후원회장 등 3천명 상당 모여
"윤, 한일이라곤 정치보복…검찰은 돌격대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주축으로 한 '조국혁신당'이 3일 공식 창당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이 밝혀왔던 대로 검찰독재정권의 종식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조국혁신당은 3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조 전 장관을 당 대표로 추대했다. 현장에는 후원회장인 조정래 작가, 배우 문성근 등을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 3000명(주최 측 추산) 상당이 모였다.
조 대표는 "정치권과 보수언론에서 '조국의 강'을 얘기하고 있는데, 우리가 건너야 할 강은 '검찰독재의 강'이고 '윤석열의 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오물로 뒤덮힌 '윤석열의 강'을 건너, 검찰독재를 조기에 종식하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 갈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당면 목표는 분명하다. 검찰독재의 조기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회복"이라며 "검찰독재를 끝낸 후 민생과 복지가 보장되는 '제7공화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제 우리는 4월10일까지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할 것"이라며 "조국혁신당만 잘되는 선거는 안 된다. 전국에서 일대일 심판 구도를 만들어내고 검찰독재 심판을 위해 힘을 모으자"라고 밝혔다.
검찰개혁을 완료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의 책임자로서 정치검사들의 준동을 막지 못하고 검찰공화국의 탄생을 막아내지 못한 과오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그런 저를 향한 비판과 비난, 질책은 오롯이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저 조국은,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하루빨리 종식시켜야 하는 소명이 운명적으로 주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돌아갈 다리를 불살랐다"고도 했다.
윤석열 정권을 향한 비판도 쏟아냈다.
조 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해병대 채상병 사건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권의 누구도 이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고 책임지지 않았다. 여기에 정부가 어디 있었나. 국가가 어디 있었나"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조국혁신당은 국가권력의 무책임과 무능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 갈 것"이라며 "앞으로 윤석열 정권이 남은 임기 3년 동안 도대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대한민국을 어디까지 망가뜨릴지 상상이 되질 않는다. 이대로 두고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하고 한 일은 '정치보복' 밖에 없었다"며 "엄격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검찰과 감사원은 '정권의 돌격대'가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비판적 언론에는 고소 고발을 남발하고, 대통령 경호실은 국정기조를 바꾸라는 국회의원과 R&D(연구개발) 예산 축소에 항의하는 카이스트 학생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냈다"고 했다.
또 "경제는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다. 우리 국민은 2년 전보다 가난해졌다"며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는 부자감세 정책을 편다. 경제가 무너지고 서민의 삶이 나락으로 내몰리고 있다. 한마디로 답이 없는 정권, 무능한 정권"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생각에 차이가 있더라도,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종식을 위해 연대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간질과 갈라치기에 넘어가지 말자. 그리고 주변 모든 분들이 4월10일 투표장에 나가도록 권유하고 설득하자"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303_0002646228&cID=10320&pID=1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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