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못 끝낸 LG 염경엽 "5차전, 에르난데스·손주영 대기"[준PO4]
11회 연장 끝 5-6 패배…"졌지만 최선 다한 경기"
"백승현·정우영 등 불펜 투수 전체적으로 긍정적"
![염경엽
에르난데스
손주영](https://blog.kakaocdn.net/dn/Npuo8/btsJ0eMTOpC/rHaO939L7KyuidOINi7SlK/img.png)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시리즈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최종전까지 가게 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LG는 9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끝에 5-6으로 패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은 2승2패 동률이 돼 승부는 최종 5차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5차전은 하루를 쉬고 11일 LG의 홈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으로 잘 따라갔는데 아쉬운 경기가 됐다"면서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가 득점 이후 바로 실점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졌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였고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5차전엔 꼭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종 5차전을 남겨둔 염 감독은 가용할 수 있는 전력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했다. 1차전부터 4차전까지 모두 등판한 외국인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3차전에서 5⅓이닝 64구를 던진 손주영 모두 불펜 투입을 예고했다.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는 투입이 가능하고, 손주영도 준비시키겠다"면서 "에르난데스는 2이닝까지도 가능하다. 상황이 되는대로 총력전을 하겠다.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록 아쉬운 패배를 안았지만 성과가 없지는 않았다. 기존 필승조인 에르난데스와 김진성, 유영찬 외에 함덕주, 백승현, 정우영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염 감독도 "불펜투수들을 전체적으로 테스트했는데 괜찮았다"면서 "(백)승현이, (정)우영이 모두 나쁘지 않았고 긍정적인 모습들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현장취재#LG#KT#준플레이오프#염경엽#에르난데스#손주영
염경엽 감독 "5차전 총력전, 에르난데스 1이닝·손주영 2이닝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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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손주영](https://blog.kakaocdn.net/dn/K7EFl/btsJZ78gWEF/TYQWQQ7zS8Go5QULs95TJ0/img.jpg)
LG 트윈스가 연장 11회 승부 끝에 결국 고개를 떨궜다.
LG는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6으로 졌다. 1차전 패배 후 2~3차전을 승리한 LG는 4차전 패배로 최종 5차전에서 PO 티켓 획득에 다시 도전한다.
LG는 2회 초 김현수와 박해민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 말 디트릭 엔스가 KT 문상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4회 문성주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난 LG는 4회 말 엔스가 무너지면서 3-4 역전을 허용했다. 5회에는 김진성이 4번 타자 강백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LG는 3-5로 뒤진 8회 초 두 번째 투수 고영표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소형준을 상대로 폭투와 김현수의 적시타로 5-5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연장 11회 말 2사 만루에서 심우준의 땅볼 타구 때 이를 잡으려던 유격수 오지환과 2루수 신민재가 엉키면서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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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kt위즈와 LG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 경기가 9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려 연장 11회 심우준의 끝내기 안타로 KT가 6대 5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허탈해 하는 LG선수들 뒤에서 KT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다음은 염경엽 LG 감독과의 경기 뒤 일문일답.
-총평은.
"전체적으로 잘 따라 갔는데, 많이 아쉬운 경기였다. 2회 초 득점하자마자 디트릭 엔스가 곧바로 2회 말 수비에서 실점하면서 오늘 경기가 전체적으로 어려웠다.
연장 승부에서 졌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5차전에서 이기도록 하겠다."
-5차전에서 에르난데스 등판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다 준비할 거 같다. 에르난데스는 5차전에서 1이닝 정도 던질 것이다. 마지막이니 총력전으로 임할 것이며 손주영도 2이닝 정도 던질 수 있다. 일단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엔스는 4회 구위가 저하됐다. 사흘 휴식의 여파인가.
"그것보다는 실투가 많아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가 됐다."
-연장 11회 무사 만루에서 꺼낸 정우영 카드도 괜찮았다.
"중간 투수들을 전체적으로 테스트 했는데 함덕주도 괜찮았고, 백승현도 나쁘진 않았다. (정)우영이도 나쁘지 않았다. (향후 마운드 운영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
https://www.news1.kr/sports/baseball/5563309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10090320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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