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재석·하하, 17년 전 '무한도전' 모내기 마을 재방문…"낯설지 않아"(놀뭐 251회)/ 추억의 농촌 일손돕기, 이상이 패션근육+허당美 탄로

bling7004 2024. 10. 6. 07:51

유재석·하하, 17년 전
'무한도전' 모내기 마을 재방문
…"낯설지 않아" (놀뭐)
무한도전
모내기
유재석

 

반응형

 
유재석과 하하가 17년 전 '무한도전'에서 방문했던 마을을 다시 찾아왔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상이와 가을을 맞아 직접 추수한 쌀로 식사를 차리는 '전원 한 끼'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제작진이 안내해준 마을로 이동하던 유재석은 "여기 예전에 '무한도전' 모내기 특집 했던 곳 아니냐"라며 입을 열었다.

예상치 못한 몸개그의 향연으로 일명 '레전드 특집'이라고 불리는 모내기 특집을 촬영한 장소라는 것. 하하 역시 "동네 이름이 낯설지가 않다"라며 헷갈려 했다.

무한도전
모내기
유재석
300x250

마을 회관에 들어선 유재석은 마을 이장에 "예전에 '무한도전' 촬영 때 저희가 오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장은 "제가 지금 그 촬영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라며 유재석의 추측이 맞았음을 밝혔다.

"당시에 제가 고등학생이었다. 2006년인가 2007년 쯤"이라는 이장의 말에 유재석과 하하는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17년 정도 지났네요"라며 신기해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무도’ 추억의 농촌 일손돕기,
이상이 패션근육+허당美 탄로
(놀뭐)[어제TV]

 
농촌에 일손을 도우러 간 배우 이상이가 패션 근육과 허당 매력이 탄로났다.

10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51회에서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배우 이상이와 함께 농사일을 하러 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한도전
모내기
유재석
이상이
▲ MBC ‘놀면 뭐하니?’ 캡처
 

이날 수확의 계절을 맞아 벼를 수확한 후 맛있는 한 끼를 먹으러 농촌으로 간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여러분의 일손을 도와줄 한 분이 오실 것"이라고 공지했다.

 

모두가 기대하는 가운데 아는 얼굴인 이상이가 텍사스 쾌남 농부 스타일로 깜짝 등장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 이사를 자주 도와 큰 짐 옮기기에 자신 있다는 이상이는 "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자신이 어딘가 쓸모 있다고 느낄 때 뿌듯함을 느끼는 편이라고 어필했다.

이후 차를 타고 촬영 마을로 들어가던 유재석은 "가는 길이 '무한도전'(이하 '무도') 벼농사 했던 거기 아냐?"라며 놀랐다. 실제로 이들이 향하는 곳은 '무도' 레전드 회차를 촬영했던 강화도 용두레 마을이었다.

 

무한도전
모내기
유재석
▲ MBC ‘놀면 뭐하니?’ 캡처
 

유재석은 당시 멤버들이 활약했던 논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는 주민까지 만나곤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는 틈만 나면 추억의 장소를 발견하고 좋아하는 유재석에 "재석이 형 진짜 푹 빠졌네"라며 웃었다.

멤버들을 논으로 데려간 이장님은 콤바인이 2시간 후 오니 그 전까지 일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서둘러 벼 베기를 시작했는데 이상이의 허당 매력이 드러났다.

 

아침에 내린 폭우에 갯벌처럼 변한 논에 가장 먼저 발이 빠져 허우적거리더니 웃다가 나자빠지며 하체 부실을 드러냈다.

 

급기야 벼를 뿌리째 뽑았다가 이장님에게 "뿌리를 잘라야 한다. 뿌리째로 (콤바인에) 들어가면 기계가 작동을 안 한다"고 혼나기도 했다.

사고를 제대로 친 이상이를 멤버들은 "미국 농부라 잘 모른다"고 감쌌다. 당황한 이상이는 "암 쏘 쏘리. 죄송해요"라고 이장님에게 사과드렸고 유재석과 하하는 이장님에게 다가가 "쟤가 힘을 쓴다고 해서 데려왔는데",

무한도전
모내기
유재석
▲ MBC ‘놀면 뭐하니?’ 캡처

 
"이장님 노여움 푸시라"고 아첨을 떨었다. 유재석은 이후로도 철푸덕 넘어지며 논에서 몸개그를 선보이는 이상이에 "나는 이런 데서 네가 맹활약할 줄 알았는데 완전 패션근육"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정작 유재석 본인도 사고를 쳤다. 이장님의 권유로 콤바인 몰기에 도전한 유재석은 콤바인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자 크게 당황했다. 비가 온 탓에 난이도가 어렵기도 하고 유재석이 콤바인 초보라 생긴 일이었다.

유재석은 "나는 내가 콤바인을 타겠다고 한 적 없다. 이장님이 나보고 타보라고 했다. 내가 콤바인을 고장 낸 게 아니다"라며 억울해했지만
 
하하는 "상이랑 재석 형이랑 둘이 김치냉장고 옮기고 바지락 칼국수 먹고 (서울) 올라가라고"라며 이상이와 유재석은 하나로 묶어 쓸모 없는 취급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이는 마을 주민을 위한 김치냉장고 옮기기로 명예 회복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허당미 넘쳤다.
 
유재석, 이이경과 생각보다 큰 김치냉장고를 옮기게 된 이상이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고 뒤늦게 "(이사 도와준 경험이) 손에 꼽을 정도밖에 안 된다",
 
"냉장고는 처음"이라고 고해성사했다. 유재석은 "너 나한테 주변 지인들 짐 날라주는 게 취미라고 하지 않았냐"며 황당해했다.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김치냉장고 옮기기를 마친 유재석, 이이경, 이상이는 나머지 멤버들이 차려놓은 밥상으로 맛있는 한끼를 먹었다.
 
이때 생기 잃은 얼굴로 허겁지겁 폭풍 먹방을 선보이다가 멤버들에게 딱 걸린 이상이는 이제 미국 농부 콘셉트를 버리는 거냐는 말에 "저는 한국이 좋아요"라며 유쾌한 애국심을 뽐내 폭소를 안겼다.

https://news.nate.com/view/20241005n11625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410051822516110출처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