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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페예노르트 데뷔전 최고평점…팀은 UCL서 레버쿠젠에 져 / 페예노르트 황인범, 데뷔전서 풀타임 활약…팀은 0-4 대패

bling7004 2024. 9. 20. 09:06
황인범, 페예노르트 데뷔전 최고평점…팀은 UCL서 레버쿠젠에 져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팀 레버쿠젠에 0-4로 완패
즈베즈다 남은 설영우도 UCL 첫선서 최고 평점…벤피카에 1-2 패

 

페예노르트
황인범
페예노르트 데뷔전 풀타임 소화한 황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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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치른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데뷔전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페예노르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독일의 레버쿠젠에 0-4로 패했다.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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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9월 A매치 기간 직전인 지난 3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에서 이적한 황인범의 페예노르트로 데뷔전이었다.
 
황인범은 홍명보호 대표팀에서 활약한 뒤 다시 페예노르트로 돌아가 취업비자(워크퍼밋)를 발급받자마자 UCL 무대를 통해 홈 팬들 앞에서 첫 실전을 소화했다.
 
4-3-3 포메이션의 미드필더 자리를 맡은 황인범은 좋은 패스와 공격 기회를 제공하고 수비 가담까지 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페예노르트
황인범
페예노르트 데뷔전 치르는 황인범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황인범에게 페예노르트 선수 중 가장 높은 6.7의 평점을 매겼다.
 
황인범은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2% 등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이 생일이다.
 
지난 시즌 에레디비지에 준우승팀인 페예노르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에 역부족이었다. 전반에만 4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레버쿠젠 플로리안 비르츠가 전반 5분 만에 페널티아크에서 날린 땅볼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전반 30분에는 알렉스 그리말도가 추가골을 뽑았다.
 
비르츠는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제레미 프림퐁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후반 44분 페예노르트 골키퍼 티몬 벨렌로이터의 자책골까지 더해졌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21분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왼쪽 사각에서 과감하게 시도한 프리킥 직접 슈팅 등으로 만회골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황인범이 떠나면서 즈베즈다의 유일한 한국인 선수로 남은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는 UCL 데뷔전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페예노르트
황인범
설영우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치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포르투갈의 강호 벤피카에 1-2로 패했다.
 
지난 6월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에 진출한 설영우의 유럽 최고 무대 데뷔전이었다.
 
설영우는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풀타임을 소화했다.
 
설영우 역시 풋몹으로부터 즈베즈다 선수 중 가장 높은 7.2의 평점을 받았다.
 
벤피카는 전반 9분 만에 터진 카림 아크튀르콜루의 선제골과 오르쿤 쾨크취의 추가골로 승기를 굳혔다.
 
후반 41분 즈베즈다 밀송이 득점하면서 쾨크취의 골이 벤피카의 결승골이 됐다.
 
본선 참가팀이 32개에서 36개로 늘어난 이번 UCL에선 각 팀이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홈·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르는 '리그 페이즈'가 첫 라운드로 진행된다.
 

페예노르트 황인범, 데뷔전서 풀타임 활약…팀은 0-4 대패

 

레버쿠젠과 UCL 1차전서 고군분투…팀 내 최고 평점
페예노르트
황인범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 황인범(왼쪽). 
 

페예노르트(네덜란드)로 이적한 황인범이 데뷔전에서 인상적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황인범은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바이어 04 레버쿠젠(독일)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레버쿠젠전은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의 첫 경기였다.

 

하지만 그는 첫 경기부터 대패를 경험했다. 페예노르트는 '독일 챔피언' 레버쿠젠에 전반전에만 4골을 허용한 끝에 0-4로 대패했다.

 

페예노르트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플로리안 비르츠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전반 30분 알렉스 그리말도, 전반 36분 비르츠에게 연속 실점했고 전반 45분에는 티몬 벨렌로이터 골키퍼가 세트피스 수비 때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페예노르트
황인범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 황인범(오른쪽). 
 

비록 팀은 완패했으나 한국시간으로 이날 생일을 맞은 황인범은 고군분투했다. 그는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중원의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황인범은 전반 15분과 29분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후반 21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과감하게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62개의 패스 중 51개를 성공했다. 아울러 슈팅 3개와 코너킥 3개를 기록했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선수 중 최고 평점 6.7점을 받았다. 4골을 허용한 벨렌로이터 골키퍼는 최저 평점 3.1점을 기록했다.

#황인범#페예노르트#UCL#UEFA 챔피언스리그#레버쿠젠

https://www.yna.co.kr/view/AKR20240920015300007?input=1195mhttps://www.news1.kr/sports/overseas-soccer/5545262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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