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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고진영, 1·2라운드서 세계 1위 넬리 코르다와 동반 플레이 [2024 파리 올림픽]

bling7004 2024. 8. 6. 09:01
여자골프 고진영, 1·2라운드서 세계 1위 넬리 코르다와 동반 플레이 [2024 파리 올림픽]

올림픽 골프

한국 대표팀 고진영(왼쪽부터), 양희영, 김효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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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고진영이 1·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경기한다.

 

5일(현지 시각) 발표된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조 편성에 따르면 고진영은 코르다, 인뤄닝(중국)과 1·2라운드에 동반 플레이를 진행한다.

 

이들은 한국 시간으로 7일 오후 4시 55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 1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고진영은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지만, 통산 15승을 거두고 세계 1위도 오래 지킨 한국의 대표주자 중 한 명이다.

 

고진영의 현재 세계랭킹은 4위다. 앞서 세계 2위이던 고진영은 2021년 출전한 도쿄 올림픽에서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진영은 “도쿄 올림픽에선 코로나19 영향으로 아무도 없었는데, 마침내 올림픽에 왔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고진영과 함께 경기할 코르다는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디펜딩 챔피언이다. 이번 시즌에만 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하는 최강자다.

 

인뤄닝은 세계랭킹 5위로 지난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LPGA 투어 3승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 현재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3위 양희영은 개최국 프랑스의 간판인 셀린 부티에(세계랭킹 7위),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양희영은 올해 6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양희영은 “한국 팀의 일원으로 여기 오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놀라운 느낌”이라고 다짐했다.

 

김효주는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 중국의 린시위와 한 조로 편성됐다. 김효주는 한국시간 7일 오후 5시 11분, 양희영은 오후 6시 55분 출발한다.

 

한국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박인비가 여자부 금메달을 목에 건 뒤 8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

#파리 올림픽

 

 

[올림픽] 여자 골프 7일 시작…8년 만에 금메달 탈환 도전

 

고진영·양희영·김효주 출격, 세계 1위 코르다 등과 경쟁 예상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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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가 7일(한국시간) 시작된다.

 

대회 장소는 4일 남자부 경기가 끝난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6천374야드)이다.

 

남자부 경기는 파71 코스에서 열렸으나 여자부는 18번 홀을 파 5홀로 바꿔 진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랭킹 3위 고진영(29)과 4위 양희영(35), 12위 김효주(29)가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골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 때는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특히 2021년 도쿄 때는 당시 세계 랭킹 2위 고진영, 3위 박인비, 4위 김세영, 6위 김효주가 출격하고도 메달을 얻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번에는 출전 선수 수도 3명으로 1명 줄었고, 세계 랭킹도 도쿄 때처럼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골프는 항상 변수가 많은 종목이라는 점에서 금메달을 바라볼 만하다.

 

맏언니 양희영은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올림픽 출전권을 극적으로 따낸 상승세가 돋보인다.

 

또 고진영과 김효주는 2021년 도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나오게 된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재도전한다.

 

이들은 3일 프랑스에 도착, 4일 처음 코스를 찾아 적응 훈련을 시작했으며 남자부 경기가 끝난 다음 날인 5일에는 18홀 연습 라운드를 돌아볼 계획이다.

 

양희영은 "나라를 대표하는 옷을 입고 오니 정말 올림픽에 온 것이 실감 나고,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고 각오를 전했다.

 

고진영 역시 "도쿄 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올림픽에 대한)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여기는 갤러리분들도 많이 오셔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1라운드 시작을 별렀다.

 

또 김효주는 "우리 세 명이 다 잘해서 목에 메달 하나씩 걸고 돌아가면 좋겠다"고 한국 선수들의 '메달 싹쓸이'를 예고했다.

 

4일 경기장에는 2016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가 방문해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며 좋은 성적을 응원하기도 했다.

 

총 60명이 겨루는 이번 대회 골프 여자부에서는 역시 세계 랭킹 1위이자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넬리 코르다(미국)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이 있는 사소 유카(일본)와 세계 2위 릴리아 부(미국) 등도 금메달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다.

 

또 교포 선수들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등 역시 정상을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ttps://biz.chosun.com/sports/sports_general/2024/08/06/E7QB7W22UJHB5GVCUEIUPB3E24/?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https://www.yna.co.kr/view/AKR20240805009300007?input=1195m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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