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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 "이혼 후 2년간 딸 못 봐…생활고로 결혼반지도 팔고 양육비도 못 줘"(아빠하고)[종합]

bling7004 2024. 8. 2. 06:17
정재용 "이혼 후 2년간 딸 못 봐…생활고로 결혼반지도 팔고 양육비도 못 줘"(아빠하고)[종합]

정재용

DJ DOC 정재용이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정재용이 새로운 '꽃대디'로 합류해 2년 전 아내와 이혼한 후 소속사 사무실 방 한칸에서 더부살이 중인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정재용은 아내와 19살 차가 났었다라며 "나이차가 있는데 2년 열애 후 결혼을 했었다"라고 말했고, 김원준은 "나도 결혼식에 갔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결혼 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던 정재용은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던 것도 있엇다. 경제적으로 힘들었어서 이혼을 강요한 것도 있었다. 제 탓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재용은 "창열이가 울면서 이혼을 말렸었다. 자존심을 내세우면 안됐었는데 몇 번 힘든 상황이 있었는데 연지 엄마한테도 말 실수를 많이 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재용은 "신중하지 못했다. 결론만 내기에 급급했었다"라고 이혼을 언급했다.

정재용은 이혼 후에도 신혼집에서 쓰던 물건이 가득한 집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정재용은 믹스커피를 한 번에 5개를 넣어서 먹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정재용은 소속사 사무실 한 캔을 빌려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리며 "제가 돈을 모아 놓지 못했다. 버는 족족 다 쓰는 스타일이었다.

 

제가 먹고 마시는 거에 돈 쓰는 걸 안 아까워했다. 코로나 때 공연 취소로 수입원이 사라졌다"라며 "코로나 초기에 후유증으로 오른쪽 폐의 80%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정상적인 호흡이 안 될 정도로 심각했다. 라디오 스케줄에 갔는데 몇 마디 했는데 숨이 안 쉬어지더라"라고 악화된 건강 상태를 언급한다.

그런데도 정재용은 인스턴트와 과자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등 '무 관리' 일상을 이어간다.

이때 친누나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너 다이어트 좀 해야하는 거 아니냐 연지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정재용은 "처음에는 딸도 데리고 가서 제가 키워보려고 했었다. (갈 데가) 강릉 밖에 없었다.

 

엄마도 거기에 계시고 누나에게 도움도 받고 싶어 20일 동안 딸과 지내봤는데 제 딸이 분리불안이 많이 심하더라.

 

전처가 돌봐주는 게 낫지 않아 싶어서 지금은 전처가 키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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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통화를 끝낸 후 갑자기 딸이 그리워졌고 "제가 고정적인 수입이 없었다. 그거에 자존감이 떨어졌다.

 

제가 가봐도 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라며 "지금 제가 딸을 본 게 2년 전이다"라고 말했다.

정재용은 "아직도 딸과 영상통화랑 통화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딸이 보고 싶어서 많이 울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정재용의 집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등장한 사람이 있었다. 알고보니 정재용의 소속사 대표였던 것.

회사 대표는 그동안 쌓인 정재용의 고지서를 들고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대표는 "여기 술병도 다 치워야 한다"라고 지적했고, 정재용은 "알콜 의존증이 있다. 알콜 중독까지는 아닌데 일단 취해야 잠이 든다.

 

동네서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만 봐도 나도 모르게 편의점 가서 술을 고르고 있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 했다.

대표는 "하루에 담배 얼마나 피냐"라고 물었고, 정재용은 "하루에 한 갑 정도 핀다"라고 말했고, 이를 지켜본 김용건·김구라·신성우 등은 "이러면 안 돼"라고 탄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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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손상에도 하루에 한 갑이나 흡연하는 정재용의 '의지 빈약' 행보에 소속사 대표마저도 "폐가 다 상했는데, 담배 좀 그만 피우라"고 쓴소리를 퍼부었다.

이후 정재용은 소속사 사무실에서 외출해 산책하다가, 동네 유치원이 바로 보이는 놀이터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정재용은 "딸과 헤어졌을 때 어린이집 다녔었는데 딸의 2년 전 모습에서 기억이 멈춰 있다"라며 자책의 한숨을 쉬었다.

또 정재용은 "돈이 없어서 결혼 반지까지 팔았다. 아내와 거리가 더 멀어진 거 같다. 거리에서 딸과 비슷한 아이들을 보면 너무 그립다"라고 이야기했다.

답답한 시간이 흘러가는 가운데, 이날 저녁 정재용은 DJ DOC의 데뷔곡 '슈퍼맨의 비애'의 작곡가이자 절친한 '누나'인 박선주를 모처럼만에 만났다.

박선주는 "못 지낸다는 소식 들었다"라며 정재용의 근황을 언급했고, "너네는 DJ DOC라는 이름으로 왜 활동을 안 하냐"라고 물었다.

정재용은 "저희는 활동한 시간보다 논 시간이 많다. 활동이 30년인데 7집까지 밖에 못 냈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선주는 "DOC 다시 하는 거냐. 창열이한테 전화 좀 해봐라"라고 말했고, 정재용은 바로 김창열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창열은 박선주와 통화에서 "우리 선생님"이라며 반가워했다.

박선주는 "얼마전에 DJ DOC 새앨범 소식 들었다"라고 말했고, 김창열도 "우리도 좋은 쪽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라며 DJ DOC와 관련한 근황을 언급했다.

박선주는 "난 네가 이혼한 줄도 몰랐다"며 속상해 했다.

정재용은 "올해 4월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근데 연지 엄마가 기사를 보고 알았다. 제가 누구한테 연락을 한지 안 한지 몰랐다.

 

그래서 그걸로 아이 엄마랑 연락을 하게 됐다. '왜 연락을 안했냐. 연지랑 갔을텐데'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정재용은 "딸은 2년 동안 아예 못 봤다. 아이한테 아빠가 없었다. 금전적인 문제도 있었고 복합적이었다. 떴떳하지 못했던 것도 있었다"라며 "양육비를 보내줬어야하는데 못 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선주는 "어덯게든 만들어서 줬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그래도 네가 아빠인데, 가장으로서의 의무는 어떻게든 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뼈 때리는 질책을 가했다.

 

정재용은 "내가 너무 잘못했다"면서 차마 얼굴을 들지 못했다.

정재용은 "전 연지도 보고 싶은데 연지 엄마도 보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801n4341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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