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씨엔블루, 데뷔 초 선배 밴드들 사랑 못 받아" 소신 발언 [엑's 인터뷰]
밴드 씨엔블루(CNBLUE)가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한국 밴드 씨엔블루(정용화·강민혁·이정신)와 우버월드(UVERworld, 타쿠야·카츠야·아키라·노부토·신타로·세이카) 합동 공연
'우버월드&씨엔블루 썸머 라이브 인 재팬 앤드 코리아 ~언리미티드 챌린지~)(UVERworld&CNBLUE SUMMER LIVE IN JAPAN and KOREA ~UNLIMITED CHALLENGE~)'가 27일 개최된다.
씨엔블루의 첫 합동 공연이자 우버월드의 첫 내한 공연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 서울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라운드 인터뷰가 열렸다.
이번 인터뷰에는 씨엔블루 보컬 정용화와 우버월드 보컬 타쿠야, 드러머 신타로가 각 밴드 대표로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정용화는 "처음하는 합동 공연인 만큼 이번 계기를 통해 한국과 일본 간 더 많은 교류가 있으면 좋겠다.
한국과 일본에 서로 멋진 밴드가 있다는 것을 알리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데뷔 14주년을 맞은 씨엔블루는 데뷔곡 '외톨이야'를 시작으로 꾸준하게 대중적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10월 국내 단독 콘서트 '씨엔블루엔티티(CNBLUETITY)'를 통해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7개 지역에서 아시아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더불어 오는 8월에는 마지막 일본 공연을 앞두고 있는 등 국내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용화는 "씨엔블루는 십몇년 동안 투어만 하고 단독 공연만 했다. 작년부터 페스티벌도 하고, 대학 축제 공연도 가기 시작했다.
이번처럼 합동 공연의 의미도 다르다. 그렇게 좋은 영향을 주고 받아서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국내 부족한 공연장 인프라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정용화는 "일본만 해도 크고 작은 공연장이 정말 다양하고 많다는 게 부럽다.
우리나라도 공연장이 많아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정용화는 "공연장을 잡기가 너무 힘들다. 하는 곳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빨리 잡는 사람이 임자라서 더 여러 사이즈 공연장이 만들어지면 좋지 않을까 감히 제가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 경제적으로 아무 것도 모르던 시절에는 공연장을 차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지금은 대관을 해야겠다는 생각까지도 하지만 그때는 그저 공연장을 만들어서 라이브 공연을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라이브 공연에 대한 변함없는 갈증을 내비치기도 했다.
내년 데뷔 15주년을 앞두고 있는 씨엔블루의 향후 활동 계획은 어떨까.
정용화는 "씨엔블루가 처음 데뷔할 때 정말 좋은 선배들이 많았지만 사실 그 선배들에게 큰 사랑을 받거나 선배들이 이끌어준다는 느낌을 솔직히 받지 못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의 목표는 밴드 하시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지 못해도 이끌어줄 수 있는 능력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 15주년인데 그동안 해오던 대로 열심히 하고 음악 다양하게 많이 들으면서 계속 성장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86762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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