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축구야 격투기야? 첼시 DF, 친선전 2분 만에 상대 멱살 잡았다
리바이 콜윌이 친선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했다.
첼시는 25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렉섬과의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첫 번째 친선 경기였기에 팬들의 기대감은 아주 높았다.
새롭게 영입한 토신 아다라비오요도 출전했고, 크리스토퍼 은쿤쿠, 리스 제임스, 브누아 바디아실 등 1군 선수들과 함께 유스 선수들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은쿤쿠의 선제골로 앞서간 첼시는 후반전에만 두 골을 내줘 역전당했다.
그러나 레슬리 우고추쿠의 동점골이 터졌고,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는 벤 칠웰, 말로 귀스토, 웨슬리 포파나, 라힘 스털링 등이 출전했다.
친선 경기라 결과는 큰 의미가 없으나 첼시는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발로 나선 콜윌이 상대 선수와 충돌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콜윌은 수비 지역에서 동료 바디아실에게 패스했는데, 렉섬 소속 맥클린이 격하게 달려들었다.
콜윌은 곧바로 맥클린에게 달려가 멱살을 잡았다. 맥클린도 이에 지지 않고 똑같이 응수했다.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들이 뜯어말린 후에야 두 선수들은 떨어졌다.
프리시즌 친선경기임에도 경기 시작부터 격한 몸싸움을 벌인 상대 선수에게 콜윌이 분노한 모양이었다.
특히 콜윌은 지난 시즌 3월에 입은 부상으로 무려 12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이미 한 차례 부상으로 홍역을 앓았기 때문에 상대의 격한 플레이에 강하게 반응했다.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 부상을 입는다면 오롯이 손해는 콜윌 본인의 것이다.
콜윌은 첼시 유스 출신 수비수다. 센터백과 왼쪽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빠른 발과 187cm의 준수한 신장으로 첼시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2003년생으로 나이가 어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콜윌은 이번 시즌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고돼 있다. 바디아실, 악셀 디사시, 웨슬리 포파나,
트레보 찰로바 등과 경쟁을 펼치는 것도 힘든데, 여기에 풀럼에서 아다라비오요까지 추가됐다.
https://www.interfootball.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5631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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