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8일, 미국 결제주기 T+2 → T+1 변경
증권사 +예탁원, 전산 자동화 프로그램 개시
미국 시행 이후…추이 살펴 한국도 T+1 고려
오는 5월 28일부터 미국 주식 결제 주기가 하루 당겨집니다. 테슬라, 엔비디아 등 미국 주식을 매도한 투자자는 이틀 뒤가 아닌 다음 날 매도액(현지시각 기준)을 입금받을 수 있게 되는 건데요.
미국 결제주기 단축으로 발생되는 혼란을 막기 위해 국내 증권사와 한국예탁결제원이 시스템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 결제주기 단축 시행에 앞서 한국예탁결제원이 국내 증권사와 함께 이번 설 연휴부터 전산 자동화 테스트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미국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토요일 등 한국 휴일에도 미국 쪽에 결제지시를 전달해야 하는데, 이번 설 연휴부터 수작업했던 작업을 자동화시켰고, 내일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동화 프로그램 구축은 향후 결제주기 단축으로 발생되는 결제불이행 등 투자 혼란을 막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됩니다.
미국 주식 거래를 취급하는 국내 증권사 24곳 모두 이번 자동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외 다른 업무에 대해선 각사별로 논의 중인 상황입니다.
지난 2023년 2월, 미국은 결제위험 축소를 위해 결제주기를 기존 T(결제일)+2(영업일)에서 T+1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결제주기를 단축해, 증권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빠른 자금 회수를 돕겠다는 취지입니다.
한국경제TV 취재결과, 한국거래소도 향후 미국 결제 주기 단축 진행 상황을 파악한 뒤, 주변 국가들의 추이를 살펴 결제 주기를 단축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과 미국 주식시장의 결제주기가 달라, 투자자들에게 혼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미국 주식을 투자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고, 결제가 하루 앞으로 당겨지기 때문에 배당부터 해서 유상증자, 무상증자 등을 확인해야 된다. 결제 주식이라고 하는 것은 결제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최종 결제가 돼야 합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기준일 2거래일 전에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을 지급받을 수 있지만, 미국의 결제주기가 1거래일로 변경되면 배당 기준일 하루 전에 주식을 매수해도 배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도 결제주기 단축을 검토 중인 가운데 글로벌 흐름에 맞춰 한국 역시 결제 주기가 단축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출처 https://naver.me/5MSKsF1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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