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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단 2주 연속 우승 좌절…김인경-강혜지 조 공동 3위

bling7004 2024. 7. 1. 09:14
한국군단 2주 연속 우승 좌절…김인경-강혜지 조 공동 3위

 

데뷔 동기 인뤄닝-티띠꾼 조 역전 우승
고진영-하타오카 조 공동 8위에 입상

 

김인경 강혜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CC에서 막을 내린 LPGA투어 2인2조 경기 다우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입상한 강혜지-김인경(오른쪽).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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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단의 2주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팀명 ‘아이스드 코리아노'(ICED KOREANO)’의 김인경(36·한화큐셀)과 강혜지(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인 1조 대회에서 공동 3위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김인경-강혜지 조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CC(파70)에서 열린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김인경-강혜지 조는 나나 마센-니콜 에스트루프(이상 덴마크) 조와 함께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이들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임하며 2주 연속 한국 선수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한국 군단은 개막 이후 16경기째인 직전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양희영(34)이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다우 챔피언십은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 2·4라운드는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팀의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산 7승의 김인경은 2019년 11월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공동 8위) 이후 4년 8개월 만에,

 

아직 우승이 없는 강혜지는 2022년 7월 이 대회에서 티파니 챈(홍콩)과 공동 4위에 입상한 이후 2년 만에 각각 ‘톱10’에 입상했다.

대회 우승은 2022년에 LPGA투어에 데뷔해 나란히 2승씩을 거두고 있는 인뤄닝(중국)-아타야 티띠꾼(태국) 조가 차지했다. 

 

이들은 이날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 통산 3승째를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1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임했던 앨리 유잉-제니퍼 컵초(이상 미국)는 단독 2위(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에 그쳤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과 짝을 이룬 고진영(28·솔레어), 사이고 마오(일본)와 한 조로 출전한 성유진(24·한화큐셀), 재미동포 노예림(22·대방건설)과 호흡을 맞춘 김아림(28·한화큐셀) 등이 공동 8위(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에 입상했다.

이소미(25·대방건설)-유해란(22·다올금융그룹) 조는 공동 23위(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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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F6lI8zhr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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