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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혈압 괜찮으신지"…허웅 전 여친, 인스타에 남겼다 삭제한 입장문 보니

bling7004 2024. 7. 1. 06:25
"어머니 혈압 괜찮으신지"…허웅 전 여친, 인스타에 남겼다 삭제한 입장문 보니

 

프로농구 선수 허웅(KCC)이 전 여자친구를 고소한 가운데, 전 여자친구의 입장문이 이목을 끈다.


지난 26일 허웅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A씨가 "유명 스포츠 선수라는 이유만으로 그와 함께 있었던 사적인 대화와 일들을 언론, 인스타, 유튜브, 피해자 소속 구단, 농구갤러리 등에 폭로하겠다는 해악을 고지하며 수 억 원의 금전을 요구"했다고 이야기했다.

 

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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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허웅과 A씨는 2018년 만나 2021년 결별했고, 3년간의 연애 기간 동안 두 번의 임신과 낙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출산 및 결혼에 대한 의견차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법률대리인은 A씨가 마약 투약을 하기도 했다며 故 이선균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허웅 소속사 키플레이어 에이전시 측은 "본 사건과 무관함에도 저희로 인해 불필요하게 언급된 고(故) 이선균 님 및 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분들과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A씨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가 삭제한 입장문에 이목이 쏠린다.


A씨는 "현재 변호사 선임 중에 있으며 경찰조사 누구보다 빨리 받고 싶은 사람입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입장문 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할 줄 아는 게 운동뿐인 너의 인생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내 인생 바닥을 찍어도 참고 또 참았습니다.

 

뻔뻔하게 웃으며 나오는 예능을 보면 너무 억울하고 분해 근 몇 년은 티비를 보지 않았고 정신과 치료 다니며 약에 의존하여 그어진 손목 상처 치료하며 매일을 울며 고통스러워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토킹 본인이 하셔서 제가 고소장 제출했잖아요. 자료 남아있고 연민으로 철회하였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시간에 대한 억울함 글로 써도 써도 부족합니다. 술집 여성이라는 둥 마약 사범이라는 둥 억측과 허위사실유포 3차 가해 그만해주세요. 과거 기억을 상기시키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이 듭니다"라고 호소했다.


A씨는 "최소한 본인과 그의 가족들은 본인들의 가해를 너무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뒤집어씌우기 등 인류애 떨어지다 못해 증오스럽습니다.

 

실컷 피해자 코스프레 언플하다 왜 갑자기 입꾹닫 하는지? 제가 무슨 거짓말을 했는지?"라고 물었다.


그는 "당당하면 본인 폰 포렌식 요청합니다. 10000% 안 할 것이고 카톡 탈퇴할 게 뻔하네요"라며 "경찰 조사 충실히 임할 것이고 상대방 행동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한 게 전부이며 그 또한 자료로 남아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어머니 혈압은 괜찮으신지?"라며 글을 마쳤다.


SNS에는 A씨와 허웅이 나눈 것으로 보이는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되기도 했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A씨는 임신 관련 사실을 지인에게 말했고, 허웅은 이에 화를 냈다.


A씨는 "같은 여자로서 위로받고 어른으로서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게 나만 생각하는 내 멋대로 행동하는 거야? 그냥 너 이미지 때문에 그러는 거잖아 그래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그러는 거잖아 속 보여 정말"라고 말했다.


허웅은 지인과 이야기해 보라며 "나 일단 골프 하잖아"라고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A씨는 허웅이 임신중절 수술 후에도 성관계를 요구했고, 스토킹을 했다며 허웅이 자신의 집에 남기고 간 메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허웅 측은 A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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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te.com/view/20240630n13841?mid=s03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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