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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자 "다케시마 왜 갑니까" 질문에 조국 "누구신지"

bling7004 2024. 5. 14. 14:13
日기자 "다케시마 왜 갑니까" 질문에 조국 "누구신지"

 

日기자, ‘독도’를 ‘다케시마’로 질문하자
조국 대표 “누구시죠? 처음 뵙는 분” 답해

 

조국

 
일본의 한 언론사 기자가 독도 방문을 위해 출항에 나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왜 다케시마(일본의 일방적 독도 표기법)에 가냐”고 질문한 가운데, 조국 대표의 대처가 화제다.
 
13일 일본 FNN은 “왜 (일본 고유의) 다케시마에 갑니까? 양파남, 직격에 누구시죠? 한국 제3당 조국 대표 다케시마 향해 출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 제목의 ‘양파남’은 일본 언론에서 쓰이는 조국 대표의 별명이다.
 
입시 비리에 딸 조민 씨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전 교수 등이 연루되고, 본인도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등 양파처럼 ‘까도까도 의혹이 나온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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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일본 FNN 기자가 “대표님 안녕하세요. 오늘 왜 다케시마에 갑니까?”라고 출항 준비 중인 조국 대표를 향해 질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조 대표는 “누구시죠? 누구신지.. 일단 처음 뵙는 분이라서”라고 답했다.

또 FNN은 해당 영상에 “출항 전, FNN 기자가 한국에서 부르는 ‘독도’가 아닌 ‘다케시마’라는 이름으로 직격하자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뜨는 장면이 있었다”는 해설을 덧붙였다.

조국

 
앞서 13일 오후 독도를 방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역대 최악의 친일 정권, 매국 정부”라며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를 ‘굴종 외교’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조 대표는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고, 강제징용을 부인하고, 라인을 빼앗으려는 일본에 분명히 경고하라”며 윤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실과 정부에 있는 을사오적 같은 매국노를 모두 찾아내 내쫓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유감을 표명했다.

13일 NHK 보도에 따르면 나마즈 히로유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일본 도쿄 주재 한국대사관 김장현 정무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전에 중지할 것을 제의했음에도 상륙이 강행됐다”며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을 강력히 항의했다고 한다.

또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 국제법상 일본 고유의 영토임을 감안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극히 유감이다”라고 밝혔다고 NHK는 보도했다.
 
 

조국을 '양파남' 조롱한 日언론…"다케시마 왜 가나" 도발 질문도

 

조국

일본의 한 언론사가 독도를 방문하기 위해 출항에 나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찾아가 “왜 다케시마(일본의 일방적 독도 표기법)에 가냐”고 묻자 조 대표의 대처가 화제다.
 
FNN은 13일 “‘왜 (일본고유의) 다케시마에 갑니까?’ 양파남, 직격에 ‘누구시죠?’ 한국 제3당 조국 대표 다케시마 향해 출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제목의 ‘양파남’(玉ねぎ男)은 조 대표를 지칭하는 별명으로, 최근 일본 언론에서 두루 쓰이고 있다.
 
입시 비리에 딸 조민씨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전 교수 등이 연루되고, 본인도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등 ‘까도 까도 의혹이 계속 나온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대표님 안녕하세요. 오늘 왜 다케시마에 갑니까?”라는 FNN 기자의 질문에 “누구시죠? 누구신지…일단 처음 뵙는 분이라서”라고 답하는 조 대표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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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해당 영상에 “출항 전, FNN 기자가 한국에서 부르는 ‘독도’가 아닌 ‘다케시마’라는 이름으로 직격하자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뜨는 장면이 있었다”는 해설을 붙였다.
 
조 대표는 독도에 입도한 뒤 성명을 통해 “우리 헌법 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한다’고 돼 있다.
 
독도는 바로 그 부속 도서 중 하나”라며 “불과 2년 만에 다시 일본 식민지가 된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익과 국토 수호 의지를 분명히 하라”고 힐난했다.
 
이어 “과거 박정희, 이명박·박근혜 정부도 친일정권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이 정도로 노골적이지는 않았다”며 “굴종도 이런 굴종이 없다”고 비난했다.
 
조 대표는 1454년 세종실록지리지, 1531년 팔도총도, 1737년 조선왕국전도 등을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증명하는 사료들을 거론하면서 “일본은 제국주의 식민 지배를 그리워하는 것이냐.
 
대한민국의 해방을 부인하고, 식민지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이냐”라며 “일본에 경고한다. 이제 그만 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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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유감을 표명했다. 일본 외무성은 조 대표의 독도 방문에 대해 “사전 중지 요청에도 강행됐다”며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 영토라는 점을 감안하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나마즈 히로유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514_0002734037&cID=50401&pID=50400#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9240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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