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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럭비단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우승 읏맨 럭비단 누르고 코리아 슈퍼리그 2연패

bling7004 2024. 4. 28. 14:50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우승


2024.04.28

 
 
현대글로비스(184,000원 ▲ 4,000 2.22%) 소속 럭비단이 지난 27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최종전에서 OK금융그룹의 읏맨 럭비단을 54대 19로 누르고 최종 우승했다.
 

코리아 슈퍼럭비 리그

앞서 지난 14일 리그 개막전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를, 지난 20일 고려대 럭비단을 이긴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이날 승리로 풀리그(모든 팀이 모든 팀을 상대로 경기하는 방식)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현대글로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잘짜인 팀워크로 주도권을 가졌다.
 
전반 9분 정연식의 트라이(인고지역에서 공을 그라운드에 찍는 것. 5점)와 남유준의 컨버전 골(트라이 성공 시 부여되는 추가 골 킥. 2점)로 7점을 따냈다.
 
이어 전반 33분까지 연속 트라이와 컨버전 골을 성공, 점수 차이를 28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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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맨 럭비단은 전반 종료 직전 트라이와 컨버전 골로 7점을 올렸다.
 
후반 7분 현대글로비스 문정호가 트라이를 성공했으며, 읏맨 럭비단 박근성의 트라이, 컨버전 골이 이어지며 양팀의 점수는 35(현대글로비스)대 14가 됐다. 현대글로비스는 경기 종료 직전 신민수의 트라이로 5점을 더 따냈다. 
 
전반 활약으로 팀 우승에 일조한 현대글로비스 정연식은 이날 경기의 수훈선수(MOM)에 선정됐다. 대회 MVP의 영광은 뉴질랜드 출신의 이모시 리바티에 돌아갔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지난해 5월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대회 우승과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금메달에 이어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가 2015년 국내 비인기 스포츠 후원하고 럭비 종목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창단한 럭비단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감독·코치진의 용병술로 국내 최강 팀으로 손꼽힌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한국 럭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뿐만 아니라 한국 럭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현대글로비스, 읏맨 럭비단
누르고 코리아
슈퍼리그 2연패

 

결승서 읏맨 럭비단에 54-19 완승…
MVP는 베테랑 정연식

 
현대글로비스가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으로 우리나라 럭비 최강팀의 자리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글로비스는 27일 오후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결승전)에서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을 54-19로 완파했다.

코리아 슈퍼럭비 리그
치열하게 맞붙은 읏맨 럭비단과 현대글로비스 선수들

 
지난해 2차 대회에서 우승한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3전 전승을 달성하며 순조롭게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반면 이전 라운드에서 고려대, 국군체육부대를 차례로 꺾은 읏맨 럭비단은 마지막 경기에서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대한럭비협회는 1, 2차로 나눠 대회를 진행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공식적으로 한 차례 대회만 3라운드로 나눠 치렀다.
 
현대글로비스의 간판 정연식이 경기 시작 9분 만에 첫 번째 트라이를 신고했고, 남유준이 컨버전킥까지 성공해 7-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정연식은 바로 다음 공격에서도 속임 동작으로 읏맨 럭비단 수비진을 제친 후 두 번째 트라이를 기록하며 포효했다.

코리아 슈퍼럭비 리그

읏맨 럭비단은 라투 마노아, 피나우 마카바하(이상 통가), 데라와키 슌(일본) 등 외국 선수들을 앞세워 반격하려 했다.
 
그러나 전반 30분 신민수, 34분 양근섭에게 연속으로 트라이를 허용하는 등 고전 끝에 전반을 7-28로 크게 뒤진 채 마쳤다.
 
후반에도 현대글로비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시작 7분 만에 남유준의 킥패스를 문정호가 트라이로 연결한 현대글로비스는 후반 19분 박근성을 놓쳐 트라이를 허용했고, 14-35로 쫓겼다.
 
그러나 이후 다시 파상 공세를 편 현대글로비스는 3연속 트라이를 기록하며 50점을 돌파, 읏맨 럭비단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경기 초반 맹활약해 읏맨 럭비단의 기선을 제압한 베테랑 정연식이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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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1, 2, 3라운드를 합쳐 2천400여 명의 관중이 경기 현장을 찾았다. 이날에는 900여 명이 입장했다고 대한럭비협회는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 유료 관중 정책을 도입했다.
 
지난해 창단한 준우승팀 읏맨 럭비단은 목표로 내건 '1승'을 넘어 2승(1패)의 전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읏맨 럭비단은 '일하는 럭비 선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속 선수가 생계를 위해 OK금융그룹 내 별도 직책을 맡고, 일과 외 시간 훈련·경기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간 현대글로비스와 실업 럭비계를 삼분해 온 한국전력과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https://biz.chosun.com/industry/car/2024/04/28/ZTKF7SWLW5ECZGRW2S6QULDXHQ/ https://www.yna.co.kr/view/AKR20240427044500007?input=1195m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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