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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주말 예능' 프리미어리그 17일 개막…손흥민·황희찬 경기 일정은?

bling7004 2024. 8. 17. 07:05
영원한 '주말 예능' 프리미어리그 17일 개막…손흥민·황희찬 경기 일정은?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손흥민이 2023-24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경기 후반 추가 시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후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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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주말 예능' 프리미어리그(PL)가 17일 개막한다.

 

'2024-2025 프리미어리그'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20개의 팀이 참여하는 PL은 38라운드의 긴 여정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 시즌은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PL에서 뛰고 있는 코리안리거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 황희찬(28·울버햄튼 원더러스)도 출격 준비에 나선다.

 

여기에 지난 시즌 브렌트퍼드로 이적한 김지수(20)도 '깜짝' 데뷔를 기다린다.

 

먼저 손흥민의 토트넘은 주말을 지나 20일 오전 4시 승격팀 레스터 시티와 개막전 승리를 두고 싸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의 지휘 아래 2년 차를 맞이한 토트넘은 아치 그레이(18), 루카스 베리발(18) 등 젊은 피를 수혈하며 팀을 보강했다.

 

여기에 '클럽 레코드(6500만 파운드, 약 1130억 원)'를 경신하고 데려온 도미닉 솔란케(27)가 '손-케' 듀오에 이은 '솔-케' 듀오를 이루길 기대한다. 야심 차게 영입한 양민혁(17·강원FC)은 겨울에 합류할 예정이다.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은 우승을 도전하는 아스널을 첫 경기에서 만난다.

 

지난 시즌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25)와 함께 삼각편대를 결성했던 페드로 네투(24·첼시)가 이적했고, '주장' 막시밀리안 킬먼(27·웨스트햄 유나이티드)마저 팀을 옮겼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울버햄튼은 이제 공격의 핵이 된 황희찬의 발끝에 기대를 걸어본다.

 

지난 시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아스널은 '이탈리아 신성' 센터백 리카르도 칼라피오리(22)와 임대로 와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골키퍼 다비드 라야(29)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잉여자원 처리 외에는 전력에 손실이 없어 올해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브렌트퍼드로 이적한 뒤 아직 PL 무대를 밟지 못한 김지수도 데뷔를 노린다.

 

어린 나이라 2군(B팀)에서만 경기를 치른 김지수는 지난 시즌 막바지에 벤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아쉽게 데뷔는 무산됐다.

 

하지만 이번 프리시즌 동안 브렌트퍼드가 소화한 5경기에 모두 출전해 정규시즌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

 

김지수가 이번 시즌 데뷔한다면 PL 통산 첫 한국인 센터백이 된다. 브렌트퍼드는 18일 오후 10시 크리스털 팰리스와 맞붙는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2024~2025 EPL 개막을 앞두고 이 축구 선수 콕 집어 언급했다

 

해외 매체 Men in Blazers가 보도한 내용

 

손흥민(토트넘)이 박지성을 칭찬했다.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박지성
2022년 9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카메룬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첫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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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 Men in Blazers 14일 손흥민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나는 커리어 동안 정말 좋은 주장들과 함께했다. 박지성은 그중 한 명이다. 나는 그를 사랑한다.

 

단순히 주장으로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자체로 좋아한다. 박지성은 모두를 챙긴다.

 

박지성은 말을 많이 하는 주장은 아니다. 하지만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다. 그와 같은 주장이 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박지성을 보면서 좋은 습관, 좋은 행동을 팀원들에게 보여주고자 한다. 주장으로 옳은 일을 하면 선수들도 따라와 줄 것이라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마음속에는 단 한 가지 생각만 있다. 대답하기 쉽다. 우승하고 싶다. 트로피를 갖고 싶다. 트로피는 팀의 성공을 의미한다.

 

특히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따냈을 때 그것은 나와 가족, 또 클럽과 선수단에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나는 이것을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지금 이 클럽에서 나 자신을 전설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나는 우승컵을 얻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EPL)는 오는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4~2025시즌을 시작한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승격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 시즌 리그 17골로 건재를 과시한 손흥민에게는 이번 시즌의 득점포가 중요하다.

 

지난 2015~2016시즌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입단한 손흥민은 지난 9년간 공식전 408경기에 출전해 162골을 넣으며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첫 시즌을 제외하곤 매년 10골 이상을 신고했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EPL 리그서 필드골로만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30대의 나이에도 리그 17골·10도움을 올리며 역대 EPL에서 10골·10도움을 3회 기록한 선수에 6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또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의 빈자리 속에서도 토트넘을 리그 5위에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박지성
2022년 8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 현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 월드투어 행사에서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가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축구 국가대표팀 예상 성적을 말한 뒤 활짝 웃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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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today.co.kr/news/view/2391348https://www.wikitree.co.kr/articles/975720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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