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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심각한 공황·우울증…병원 다니다 만난 ♥남편, 덕분에 바뀌어" [편스토랑](종합)

bling7004 2024. 5. 11. 02:07
진서연 "심각한 공황·우울증…병원 다니다 만난 ♥남편, 덕분에 바뀌어" [편스토랑](종합)

 

진서연 편스토랑

 
배우 진서연이 과거 공황증과 우울증을 앓았음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늘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를 자랑하는 '자기 관리 끝판왕' 진서연의 깜짝 놀랄 과거 이야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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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서연이 이웃사촌이 된 20년 지기 절친 류승수를 집으로 초대, 건강 밥상을 대접했다.
 
부드럽고 포슬포슬한 도미와 향긋한 미나리로 봄향을 가득 담은 도미솥밥, 수제 매실액과 볶은 통들깨를 넣은 진서연표 양념장이 메인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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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진서연은 무생채, 고사리, 시래기, 콩나물무침, 참나물 등 오색빛깔 나물도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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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새우, 전복, 한치, 관자 등 건강한 재료를 함께 곁들여 '나물 구절판'을 뚝딱 완성했다. 아름다운 플레이팅까지 더해진 요리에 출연진들은 모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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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표 밥상을 받아 든 류승수 또한 칭찬을 쏟아냈다.
 
맛있게 식사를 하며 도란도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류승수는 "내가 궁금한 게 하나 있다. 네가 어느 날 만났더니 변했더라. 완전히 180도 바뀌었다"며 그 이유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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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진서연은 "기억난다. 내 에너지가 확 바뀌었다"며 회상을 시작했다.
 
진서연은 "연극 첫 무대에 올라가려고 했는데 그때 숨위 안 쉬어졌다. 심장병인 줄 알았다.
 
연출님이 공황증 같으니까 병원 가서 검사받으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검사를 받았더니 공황증과 우울증이 엄청 심하더라"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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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은 당시의 자신에 대해 "항상 그 에너지가 많이 다운된 상태였다.
 
그리고 에너지가 좋고 밝은 사람들이 진짜 행복할 거라고 믿지 않아다. 어릴 때 내가 한 번도 그걸 믿어본 적이 없었다"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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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서연은 "그때 병원 다니고 치료를 하다가 우리 남편을 만났다. 우리 남편을 만났는데 맨날 행복하다고 하더라.
 
아침에 일어나서 전화를 하면 '아, 오늘 너무 행복한 일이 있을 것 같아' 이러더라. 무슨 약속이 있냐고 물어보면 '아니, 나가보면 알겠지' 이런 식이더라"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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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내 옆에 이는 이 사람이 매일 행복하다 이러고 매일 미친 사람처럼 긍정적이고 나한테 좋은 에너지를 주니까 그때 '진짜 나도 행복할 수 있겠구나'라는 걸 나도 느꼈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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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진서연은 "우리 남편이 맨날 하는 말이 '아님 말고'가 있었다. 내가 진짜 힘들어하는 작품이 있었다.
 
'오빠, 나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어. 내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했다"며 "그랬더니 '죽든지 하든지 둘 중에 하나만 결정해' 이러는 거다.
 
'죽을 수는 없잖아'하니까 '그럼 하는 거다. 선택은 둘 중의 하나'라고 했다.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라고 남편과의 에피소드 하나를 전했다.
 
이를 들은 류승수는 "넌 정말 남편을 잘 만났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진서연 또한 "그 사람 때문에 내가 점점 바뀌기 시작했다"라고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표했다.
 
 

진서연 “20년지기 류승수, 청순한 김태희→송혜교처럼 하라고”(편스토랑)

 
진서연이 류승수와 20년 인연을 공개했다.

5월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진서연의 제주 일상이 공개 됐다.

새로 이사한 집 마당에 로즈메리를 심던 진서연은 땅을 팔 장비를 빌리기 위해 옆집에 사는 류승수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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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은 “승수 오빠는 4년 전에 이사를 왔다. 여기가 자리가 없었는데 마침 자리가 나서 이사 오게 됐다”라고 이웃사촌이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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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은 류승수를 20살 때부터 알고 지냈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20년 지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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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같이 늙어가는 친구 같은 사이다. 어렸을 때는 연기 지도도 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배우로서의 태도, 행실, 신비로움 같은 걸 많이 알려주셨다. 되게 안타까워하시고 한숨을 푹푹 쉬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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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진서연은 “어렸을 때 제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애였다.
 
승수 오빠 눈에는 여배우의 모습이 아니었던 거다. 전지현, 김태희, 송혜교 씨 같은 청순가련형이 한때 아주 유행일 때 저한테 머리를 길러야 하고, 치마를 입어야 한다고 충고와 조언을 많이 했다”라며 “근데 그건 저와 어울리지 않았다.
 
‘모르겠다’라고 머리를 자르고 내 마음대로 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그때부터 아주 잘 되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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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te.com/view/20240510n32935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405102026102510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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